[뉴스핌=이동훈 기자] 삼성물산은 오는 11월 서울 성북구 길음2 재정비촉진구역을 재개발한 ′래미안 길음 센터피스′ 아파트를 분양한다고 27일 밝혔다.
이 단지는 최고 39층, 24개동, 전용면적 59~109㎡, 총 2352가구로 구성된다. 이중 336가구 일반에 분양된다. 전용면적별 가구수는 ▲59㎡ 270가구 ▲84㎡ 65가구 ▲109㎡ 1가구다.
주변에 현대백화점과 롯데백화점, 이마트, CGV 등이 있다. 지하철 4호선 미아사거리역은 단지와 맞닿아 있다. 영훈초중고, 숭곡초중을 걸어서 통학할 수 있다.
내년 착공 예정인 왕십리~ 상계역 구간 동북선 경전철, 북부간선도로, 내부순환도로도 등도 쉽게 이용 가능하다.
3.3㎡당 평균 분양가는 1656만원이다. 59㎡의 경우 3.3㎡당 1726만원으로 평균 4억3158만원 수준. 인근 길음8단지의 같은 면적 아파트와 비교해 3000만~4000만원 저렴하다는 게 회사 설명이다.
내달 3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4일 1순위, 5일 2순위 청약을 접수한다. 12일 당첨자를 발표한다.
종로구 운니동 래미안갤러리 3층에 견본주택이 있다. 2019년 2월 입주 예정이다.
삼성물산 박성호 분양담당 차장은 “주변 편의시설 및 학군, 교통망 등을 고려할 때 성북구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자리 잡을 것”이라며 “사전 문의가 많아 평균 청약경쟁률 20대 1 정도를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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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이동훈 기자 (leed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