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양섭 기자] 뉴프라이드가 중국 사업 확대와 연계 측면에서 여행사 인수를 검토중에 있다고 30일 밝혔다.
현재 인수 검토중인 여행사는 서울 강남에 본사를 두고 있는 곳으로 신용카드 포인트를 활용해 항공과 숙박 등을 할인해 주는 새로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뉴프라이드 관계자는 “메르스 사태이후 유커 유입이 본격화되고 있어 항공권과 호텔 숙박 등을 지원하는 여행사 인수를 검토중에 있다"라고 밝혔다.
뉴프라이드의 여행사 인수는 한류에 관심이 높은 유커를 대상으로 하는 사업이다. 최근 중국 현지 한류 면세점과 연길 ‘완다 서울의 거리’등과 사업적 시너지 창출이 가능할 것이라는 판단이다.
뉴프라이드에 따르면 인수 검토중인 여행사는 국내에서는 제주와 경기지역 등으로 서비스 영역을 확대하고 있으며 홍콩과 중국 등을 해외 주요 거점으로 하고 있다. 유커에 특화된 서비스 제공이 성공리에 정착된다면 매출 450억원 가량이 가능할 것으로 회사측은 기대했다.
한편, 뉴프라이드는 내달 중국 허난성 정주시의 면세(보세) 사업구역 중원복탑에 대규모 한국식 면세점 개장을 준비중이다. 또한, 중국 최대 부동산 그룹인 완다그룹, 연변 주정부 등과 손잡고 ‘완다 서울의 거리’ 조성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뉴프라이드는 11월12일 중국사업 설명회를 서울에서 개최한다.
[뉴스핌 Newspim] 김양섭 기자 (ssup825@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