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슈퍼스타K7' 천단비, 이선희 '추억의 책장을 넘기며' 진심 통했다 '강한 울림'

기사입력 : 2015년11월01일 15:41

최종수정 : 2015년10월30일 15:47

천단비가 29일 방송한 Mnet `슈퍼스타K7`에서 이선희의 `추억의 책장을 넘기면'을 열창했다. <사진=Mnet `슈퍼스타K7` 방송캡처>
'슈퍼스타K7' 천단비, 이선희 '추억의 책장을 넘기며' 진심 통했다 '강한 울림'

[뉴스핌=대중문화부] '슈퍼스타K7' 천단비가 심사위원 점수 최고점을 받으며 TOP5 진출자로 확정됐다.

29일 방송한 Mnet '슈퍼스타K7'은 '미 마이 셀프(Me Myself)'를 주제로 경연이 펼쳐졌다. 이날 천단비는 이선희의 '추억의 책장을 넘기면'을 열창했다. 이 자리에는 원곡 가수인 이선희도 지켜보고 있었다.

이날 천단비는 무대에 앞서 '슈퍼스타K7' 제작진과 인터뷰를 가졌다. 그는 "19세부터 코러스 시작해 햇수로 12년 정도 됐다. 제 음악을 하고 있지 않다는 결핍 같은 것은 계속 쭉 있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천단비는 "2시간, 3시간 공연 이끌어 가는 게 가수이지 않나. 저렇게 앞에 나가 있는 사람들은 나랑 그릇이 다른 사람들인가 싶으면서 대단해 보이더라"며 "이게 내가 앨범을 내지 못하는 이유인가 싶다"고 털어놔 그의 노래에 더 집중하게 했다.

천단비는 이선희의 갑작스러운 등장에 다소 긴장한 듯했지만, 이내 자신만의 감성과 폭발적인 가창력으로 완벽한 무대를 꾸몄다. 천단비의 '추억의 책장을 넘기면' 무대에 심사위원들의 칭찬이 쏟아졌다.

백지영은 "포텐 터졌고 굉장히 좋았다. 우리가 ‘슈퍼스타K7’에서 드라마를 쓸 수 있을까"라고 극찬하며 96점을 줬다.

윤종신은 93점을 주며 "다른 가수와 비슷한 목소리라는 우려를 지워 버렸다. 연차가 있는 것들이 여기서 드러났다. 노래에 맞게 본인을 조절할 줄 안다는 것을 느꼈다. 멋진 무대였다"고 평했다.

김범수는 "이선희 앞에서 주눅이 들 수도 있는데 주눅이 들지 않는 부분들이 너무나 보기 좋고 그래서 더 좋은 무대가 될 수 있었던 것 같다"고 칭찬했다. 그의 점수 역시 93점이었다.

성시경은 "‘슈퍼스타K7’에서 밥을 안 주는지 너무 말라가는 것 같아 걱정인데 노래 해석이 좋았다. 단비 씨 장점은 조용하게 내는, 발라드에서 제일 중요한 조그맣게 소리 내는 음이 너무 예쁘다"고 호평했다.

이어 성시경은 "연말 콘서트를 하는데 오늘 확실한 건 천단비 씨는 더이상 나와 코러스로 같이 공연할 수 없겠다는 확신이 있었다. 오늘 더 잘했다"고 덧붙이며 94점을 줬다.

이날 '슈퍼스타K7'에서는 클라라 홍이 탈락한 가운데 천단비가 TOP5에 안착하며  여성 참가자의 유일한 희망으로 부상했다.

'슈퍼스타K7'은 매주 목요일 밤 11시 방송한다.

[뉴스핌 Newspim] 대중문화부(newmedia@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정부조직 개편 방식 '안갯속' [서울=뉴스핌] 윤채영 기자 = 이재명 정부의 조직 개편 발표가 오는 8월 13일로 정해진 것으로 확인됐다. 국정기획위원회는 이달 말 대국민보고를 할 계획이었지만 미뤄지면서 정부조직 개편의 구체적인 방식은 안갯속이다. 26일 뉴스핌 취재를 종합하면, 국정위는 정부 조직 개편안 등을 이재명 대통령에게 보고하며 막바지 정리 작업 중에 있다. 개편이 유력한 기획재정부와 검찰 조직 등에 대한 추가 검토가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뉴스핌] 이길동 기자 =이한주 국정기획위원회 위원장.2025.07.22 gdlee@newspim.com 국정위는 당초 이달 중 대국민보고 등 주요 일정을 마칠 계획이었다. 국정위의 법적 활동 기한은 60일로 오는 8월 14일까지 활동할 수 있다. 1회 한해 최장 20일까지 연장할 수 있지만 국정위는 조기에 활동을 마무리 하겠다고 했다. 국정위의 속도전에 제동이 걸린 데는 정부의 첫 조직 개편인 만큼 조금 더 신중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크게 작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환경부와 산업자원통상부의 기후와 에너지 파트를 분리해 기후에너지부를 신설하는 과정에서 각 부처의 반발도 나오는 점 등이 대표적이다. 또 이 대통령이 이달 말에서 내달 초 방미 일정이 잡힐 수 있다는 점도 정부조직 개편이 늦어진 배경인 것으로 전해졌다. 1차 정부조직 개편안에는 기재부의 예산 분리 기능과 검찰청 폐지가 담길 것이 유력하다. 조승래 국정위 대변인은 앞서 "기재부 예산 기능을 분리하는 것과 (검찰청의) 수사와 기소 분리는 공약 방향이 명확하다"고 말했다. 기재부 조직 개편은 ▲예산 편성 기능을 분리해 과거의 기획예산처를 되살리고 나머지 기능은 재정경제부로 개편하는 안 ▲예산처가 아니라 재무부를 신설하는 안 ▲기재부 내에서 기능을 조정하는 안 등이 거론돼 왔다. 이 방안들을 놓고 국정위는 검토하고 있다. 현재는 기획재정부를 기획예산처와 재정경제부로 나누는 안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국정위는 초안 등과 관련해서는 말을 아끼고 있는 상황이다. 검찰청 폐지 골자의 검찰 조직 개편안도 이번 조직 개편에 포함될 가능성이 높다. 이미 여당에서는 검찰의 수사권과 기소권을 분리하는 내용의 '검찰개혁 4법'을 발의했다. 김용민 더불어민주당 의원 등이 발의한 법안에는 검찰 권력의 핵심인 기소권은 법무부 산하에 공소청을 신설해 여기로 이관하는 내용이 담겼다. 수사권은 행정안전부 산하에 중대범죄수사청을 신설해 이곳으로 넘기기로 했다. 다만 수사권을 행안부 산하에 둘지 법무부 산하에 둘지를 두고는 여권 내에서도 이견이 있어 더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 개편 방안을 놓고도 논의가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당초 금융위 해체 차원의 '금융위 정책과 감독 기능 분리' 조직 개편안이 유력했다. 그러나 최근 여당에서 기획재정부 내 국제금융 업무를 금융위로 이관하는 내용의 법안을 발의하며 '금융위 존치론'이 급부상하고 있다. 금융위 해체론에 제동이 걸렸다는 목소리가 나오면서 이 역시도 오리무중인 상황이다. ycy1486@newspim.com 2025-07-26 07:00
사진
특검, 한덕수 자택·총리공관 압수수색" [세종=뉴스핌] 양가희 기자 = 내란특검팀이 24일 국무총리 서울공관에 대한 압수수색에 들어갔다. 국무총리실은 이날 문자 공지를 통해 특검팀의 수사에 적극 협조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특검은 이날 한덕수 전 총리 자택 압수수색에도 나섰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한덕수 전 국무총리가 2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고등검찰청에 마련된 내란 특검 사무실에서 조사를 마치고 차량으로 이동하고 있다. 2025.07.02 leehs@newspim.com 한 전 총리는 윤석열 전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 계획을 알고도 이를 묵인 또는 방조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특검은 압수물 분석을 마치는 대로 한 전 총리 등을 다시 조사한 뒤 구속영장 청구 여부 등을 검토할 전망인 것으로 알려졌다. sheep@newspim.com 2025-07-24 13:54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