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송주오 기자] 현대자동차가 브라질 시장 진출 이후 처음으로 지난달 판매량 4위에 올랐다.
3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지난 한 달 동안 브라질에서 1만6925대를 판매했다. 시장점유율은 9.1%를 기록했다. 경쟁사인 포드는 1만6240대 판매에 그쳐 5위로 밀려났다.
1위는 3만341대(16.4%)를 판매한 GM이 차지했다. 이어 피아트(2만9429대), 폭스바겐(2만5636대)가 각각 2위와 3위에 이름을 올렸다.
브라질 10월 전체 판매량은 18만5200대로 2008년 이래 가장 저조한 실적을 냈다. 8월보다 3.8% 줄었고, 지난해 10월의 29만1411대와 비교하면 36.4% 감소했다.
누적 판매량도 206만7000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3.3% 감소했다.
[뉴스핌 Newspim] 송주오 기자 (juoh85@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