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속보

더보기

KDI "수출 부진 심화…내수는 완만한 회복"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10월 수출 감소폭 전월 8.4%의 두 배 수준

[뉴스핌=정경환 기자] 우리 경제의 한 축인 수출이 부진의 늪에서 헤어나지 못하고 있다.

한국개발연구원(KDI)은 5일 발표한 '11월 경제동향'에서, 10월 수출이 세계경제 성장세가 점차 둔화되면서 대부분의 주요 수출품목에서 부진이 심화되고 있다고 밝혔다.

올 10월 우리나라의 수출은 전년동월 대비 15.8% 줄어, 전월의 -8.4%보다 감소폭이 두 배 가까이 확대됐다.

KDI는 "세계경제 성장세 둔화와 저유가에 따른 단가 하락 등의 영향으로 전월보다 감소폭이 커졌다"며 "주요 교역대상국으로의 수출 감소폭이 확대된 바, 품목별로는 무선통신기기를 제외한 대부분의 품목에서 부진한 모습"이라고 설명했다.

지역별로 통화 약세를 보이는 일본(-25.6%)과 EU(-12.5%)로의 수출이 크게 부진한 가운데, 중국(-8.0%)과 미국(-11.4%)으로의 수출도 감소폭이 커지는 상황이다.

품목별로는 무선통신기기(42.1%)가 큰 폭으로 증가했으나, 선박(-63.7%), 석유류(-38.3%), 철강제품(-29.6%), 자동차 및 부품(-3.7%) 등 대부분의 주요 품목에서 수출이 줄었다.

KDI는 "세계교역량 증가세가 지속적으로 둔화되고 있다"며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선행지수도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어 수출 여건이 빠르게 개선되긴 어려운 상황"이라고 말했다.

수출뿐만 아니라 수입도 큰 폭의 감소세가 이어지고 있다. 지난달 수입은 저유가가 지속됨에 따라 원유 수입이 40% 대 감소하는 등 주요 에너지자원을 중심으로 대폭 줄면서 전년동월 대비 -16.6%의 증가율을 기록했다.

무역수지는 대규모 흑자 추세를 유지했다. 다만, 수출 부진이 심화되면서 흑자 규모는 전년동월(75억3000만달러)보다 축소된 66억9000달러로 줄었다.

<표=한국개발연구원>

부진한 수출입과 달리 내수는 완만하게나마 회복세를 이어가고 있다.

올 9월 소매판매액지수가 기저효과 등으로 전년동월 대비 5.5% 증가, 비교적 큰 폭으로 늘어난 가운데 10월 소비자심리지수도 전월보다 2p 높은 105를 기록하며 지속적으로 개선되고 있다.

투자 관련 지표도 설비투자가 운송장비를 중심으로 최근의 증가세를 유지하고 있으며, 건설투자는 건축 및 토목 부문 모두에서 큰 폭으로 확대됐다. 9월 설비투자지수는 전년동월 대비 7.1%, 건설기성은 13.4% 늘었다.

이와 함께 생산 측면에서는 서비스업생산 전반의 증가세가 확대되는 가운데, 그 동안 부진했던 광공업 생산 및 출하도 부분적으로 개선되면서 전산업생산이 전년동월보다 4.4% 증가했다.

KDI는 "민간소비가 완만한 개선 추세를 유지하고, 투자 관련 지표도 최근의 양호한 흐름을 지속하는 등 내수가 전반적으로 회복되고 있다"고 언급했다.



[뉴스핌 Newspim] 정경환 기자 (hoa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인터넷은행 신용대출 빗장 [서울=뉴스핌] 전미옥 기자 = 인터넷전문은행 3사가 일제히 신용대출 조이기에 나섰다. 금융당국의 신용대출 관리 강화 주문에 따라 시중은행에 이어 인터넷은행까지 나선 모습이다. [이미지=뉴스핌DB] 16일 카카오뱅크는 오는 22일부터 마이너스 통장 대출 한도를 최대 1억원으로 축소한다고 밝혔다. 약정액 5000만원 이상인 마이너스 통장의 대출을 연장할 때도 최근 6개월간 한도 사용률이 20% 이하인 경우 그 한도를 최대 20%까지 감액키로 했다. 케이뱅크는 이날부터 다음달 31일까지 신규 마이너스 통장 개설을 일시 중단하기로 했다. 고액 연봉자에 대한 신규 신용대출 한도도 축소할 예정이다. 토스뱅크는 신용대출 최대 한도를 기존 3억원에서 1억원으로 낮추고 마이너스통장 한도를 5000만원으로 조정할 예정이다. 마이너스통장을 5000만원까지 이용 중인 고객은 추가 신용대출을 최대 5000만원까지만 받을 수 있게 된다. 적용시기는 조율 중이다. 한편 시중은행은 지난주 신용대출 규제 방안을 잇따라 내놓은 바 있다. KB국민은행은 이날부터 마이너스 통장 신규 개설 한도를 5000만원, 이를 포함한 신용대출 신규 한도는 1억원으로 제한한다. 하나은행은 지난 12일부터 고액 연봉자 대상 신규 신용대출 한도를 1억원까지로 축소했고 우리은행도 같은날 비대면 신용대출 갈아타기 상품 접수를 중단했다. 신한은행은 비대면 신용 대출 하루 한도를 정해서 운영하고 있다. romeok@newspim.com 2026-06-16 11:01
사진
김명수 前 합참의장 영장 기각 [서울=뉴스핌] 박민경 기자 = 12·3 비상계엄에 관여한 혐의를 받는 김명수 전 합동참모본부 의장에 대한 구속영장이 15일 기각됐다. 반면 함께 영장이 청구된 전직 합참 수뇌부 3명에 대해서는 구속영장이 발부됐다. 부동식 서울중앙지법 내란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내란중요임무종사 등 혐의를 받는 김 전 의장에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를 열고 구속영장을 기각했다. 12·3 비상계엄에 관여한 혐의를 받는 김명수 전 합동참모본부 의장에 대한 구속영장이 15일 기각됐다. 사진은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 전경. [사진=뉴스핌DB] 반면, 이재식 전 합참 전비태세검열차장, 정진팔 전 합참 차장, 김흥준 전 육군본부 정책실장에 대해서는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부동식 부장판사는 김 전 의장에 대해 "주된 범죄 혐의에 대해 다툼의 여지가 있어 방어권 보장의 필요가 있다"며 "도망·증거인멸 염려가 없다"고 설명했다. 나머지 피의자에 대해선 증거인멸의 염려가 있다고 판단했다. 종합특검팀(특별검사 권창영)은 지난 9일 12·3 비상계엄 당시 합참 지휘통제실에서 내란 상황을 파악하고도 제지하지 않고, 계엄사령부를 함께 구성해 내란에 가담한 혐의로 김 전 의장 등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이들은 모두 내란중요임무종사 혐의를 받고 있다. 김 전 의장은 비상계엄 선포 이후 군 작전 지휘권을 가진 합참의장으로서 국회 병력 투입 등을 제지하지 않고, 계엄 상황을 지원하는 데 관여한 혐의를 받는다. 종합특검은 김 전 의장이 계엄 선포 직후 특수전사령부와 수도방위사령부 등에 '계엄사무를 우선하라'는 취지의 단편명령을 내림으로써 계엄에 관여한 것으로 의심하고 있다. 단편명령은 부대 행동 지침 등을 담은 간략한 작전명령이다. 종합특검은 합참 참모들이 계엄의 절차적 문제와 국회 병력 투입의 위법 소지를 제기했음에도 김 전 의장 등이 이를 제지하거나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등에게 병력 철수를 건의하지 않은 것으로 보고 있다. 김 전 의장 측은 혐의를 부인하는 입장이다. 김 전 의장 측 변호인단은 지난 1일 "국회로 출동한 병력은 김 전 의장의 상관인 국방부 장관의 지휘를 받고 있어 당시 김 전 의장은 작전지휘권을 행사할 수 없는 상태였다"고 밝힌 바 있다. pmk1459@newspim.com 2026-06-16 07:55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