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결산법인 SGA솔루션즈, 1Q 영업익 14.7억…전년비 188.3%↑
[뉴스핌=고종민 기자] 통합보안솔루션기업 SGA솔루션즈(6월결산법인)는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14억72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88.3% 늘었다고 5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과 순이익은 각각 99.1%, 262.6% 증가한 58억3500만원, 15억1800만원으로 잠정 집계됐다.
지난 4월 주총을 통해 6월말 결산을 12월말로 바꾼 SGA솔루션즈는 7월부터 9월까지의 실적을 이번 1분기에 반영했다.
회사 관계자는 "올해 1월부터 9월까지 누적 매출은 115억3000만원으로 창립 이래 처음으로 100억원(9월 누적)을 돌파한 것"이라며 "SGA솔루션즈는 공공기관 수주가 집중되는 하반기 서버보안 수주 및 핀테크 등 신규 사업의 가시화를 통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좋은 실적을 기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캐시카우인 서버보안솔루션과 신성장동력인 핀테크 및 차세대 인증사업이 함께 성장하면서 실적 개선이 이뤄졌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SGA솔루션즈는 올 들어 기존 고객 외에도 금융권 등 다양해진 수요 증가에 대응해 논 액티브X(Non-Active X)기반 솔루션을 잇따라 공급하고 있다.
이 밖에 모회사 SGA의 교육 SI 사업이 본격적으로 성장함에 따라 시장 확대를 통한 솔루션 및 기술 컨설팅 매출이 증가하고 있다.
SGA솔루션즈 최영철 대표이사는" 9월부터 서버보안의 핵심인 Secure OS 기반 기술을 적용 해 KT와 사물인터넷(IoT) 보안 솔루션을 공동 개발 중이며, 향후 시장 확대에 따른 수익 창출도 기대하고 있다"며 "기존 보안솔루션 제품의 시장지배력을 강화해 나가고 핀테크, 사물인터넷 등 준비해 온 신규 사업들이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자리잡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뉴스핌 Newspim] 고종민 기자 (kjm@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