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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답하라 1988' 둘째딸 혜리, 언니 류혜영 "내 화장품 쓰지마" 큰 소리에 '음메 기죽어'

기사입력 : 2015년11월06일 20:36

최종수정 : 2015년11월06일 20:36

6일 tvN `응답하라 1988`에서 혜리가 언니 류혜영의 화장품을 빌려 쓰고 언니의 기에 눌렸다. <사진=tvN `응답하라 1988` 방송캡처>
[뉴스핌=대중문화부] '응답하라 1988' 혜리가 둘째의 서러움을 한몸에 받았다.

6일 tvN '응답하라 1988' 첫회가 공개됐다. 이날 동일네는 아침을 먹었다. 보라(류혜영)은 일어나자마자 "엄마, 나 계란"이라고 말했고 막내 아들 노을(최성원)도 계란을 달라고 했다. 하지만 냉장고 안에 계란은 단 두개, 엄마 옆에서 밥을 담고 있던 덕선(혜리)은 "난 괜찮아"라고  양보했다.

이뿐만 아니라 덕선은 언니의 눈치를 보느라 바빴다. 88올림픽 때문에 단축 수업하는 덕선의 학교를 얘기하면서 동일은 "그래서 대학교는 가겠냐"고 걱정했다. 이에 언니인 보라는  "999등이 어딜 가냐"면서덕선을 무시했다. 덕선은 "야"라고 언니에게 대들다가 금새 고개를 숙였다. 보라는 "야, 너 내 화장품 쓰냐?"라고 꼬집었기 때문. 언니의 립스틱을 빌려쓴 덕선은 깜짝 놀라 대꾸도 못햇다. 여기에다 보라는 더 큰소리로 "너 내꺼 건드리면 죽는다"라고 경고하며 덕선의 기를 죽였다.

한편 '응답하라 1988' 연출을 맡은 신원호PD는 덕선의 캐릭터를 둘째로 설정한 이유에 대해 "위에 언니가 있고 막내 아들이 있는 둘째딸들이 서러움이 가장 크더라"라고 말했다. 그가 말했든 혜리가 맡은 덕선은 공부 잘하는 맏이 언니에 치이고 막내라고 사랑받는 동생에 비해 관심이 덜가는 둘째 딸로 표현됐다.

'응답하라 1988'은 쌍팔년도 쌍문동, 한 골목 다섯 가족의 왁자지껄 코믹 가족극으로 매주 금, 토요일 오후 7시50분 방송한다.



[뉴스핌 Newspim] 대중문화부(newmedia@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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