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경제

속보

더보기

르노삼성차 야심작 탈리스만, 내년 3월 출격

기사입력 : 2015년11월11일 15:07

최종수정 : 2015년11월11일 15:07

부산공장서 생산 위한 준비 작업 중

[뉴스핌=송주오 기자] 르노삼성자동차가 내년 3월 탈리스만을 출시한다. 아울러 1~2종의 신차를 더 출시해 시장점유율을 끌어올리겠다는 전략이다.

 

박동훈 르노삼성차 부사장.<사진제공=르노삼성차>
박동훈 르노삼성차 부사장은 11일 성남시 분당구 르노삼성자동차 분당오리지점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내년 3월 탈리스만을 출시할 예정"이라며 "현재 부산 공장에서 생산을 위한 준비 작업을 진행 중이다"고 밝혔다.

 

탈리스만에 대한 르노삼성차의 기대는 높다. 박 부사장은 "10년에 한 번 올까말까한 기회"라고 평가할 정도로 높은 기대감을 나타냈다.

이어 "탈리스만이 과거 르노삼성차의 SM525 시절까지 끌어올릴 것"이라고 덧붙였다.

르노삼성차는 올해 10월까지 누적 판매량이 6만3776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4.4% 증가했다. 하지만 티볼리를 앞세운 쌍용차(7만9251대)의 판매량이 44.2% 급증하며 국산차 판매 꼴지로 내려앉았다.

탈리스만에 거는 기대감이 높은 배경이다. 르노삼성차는 탈리스만 출시를 통해 구겨진 자존심 회복과 함께 과거의 영광을 되찾아 줄 것으로 믿고 있다. 

이에 따라 르노삼성차의 발걸음도 빨라지고 있다. 신차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전사적으로 움직이고 있다. 박 부사장에 따르면 탈리스만의 성공적인 출시를 위해 전사차원으로 519가지의 방안이 나왔으며 이 가운데 120가지로 추려 각 부문에서 준비 작업을 진행 중이다.

 

 

내년 3월 출시 예정인 탈리스만.<사진제공=르노삼성차>
이와 함께 초기 높은 수요가 예상되는 만큼 이를 만족시키기 위한 초기 생산량 예측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

 

지난 7월 프랑스 파리에서 공개된 탈리스만은 연이어 독일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 출품돼 많은 관심을 받았다.

 

SM5와 SM7의 중간형인 탈리스만은 전체적인 크기는 SM5와 비슷하지만 휠베이스가 2810mm로 SM7과 같아 더 넓은 실내와 적재공간을 자랑한다.

 

파워트레인은 최근 트렌드인 ′다운사이징′을 적용해 높은 연비 효율성과 고출력을 모두 달성했다. 1.6ℓ 가솔린·디젤 엔진이 150~200마력의 힘을 낸다. 르노삼성차는 가솔린과 디젤 모델 모두 출시할 계획이다.

 

아울러 1~2종의 신차를 더 출시할 계획이다.

 

한편, 르노삼성차는 이날 분당오리지점에서 새로운 SI(Shop Identity)를 적용한 전시장을 공개했다. 새로운 SI가 적용된 르노삼성 전시장은 출입구 외관에 르노그룹 특유의 노란색상이 입혀진 입체감 있는 옐로우 아치가 상징적으로 표현됐다. 새 단장을 마친 전시장의 가장 큰 특징은 인테리어에 고객 중심 서비스를 위한 디자인이 적용됐다.

 

르노삼성차는 2017년까지 전국 모든 전시장에 이를 적용한다는 방침이다.




[뉴스핌 Newspim] 송주오 기자 (juoh85@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뉴스핌-인공지능협회, CES2025 참관단 진행 [세종=뉴스핌] 이경태 기자 = 뉴스핌과 한국인공지능협회가 추진하는 CES2025 참관단이 오늘 출발했다. 최신 글로벌 정보통신산업(ICT) 기술이 집대성된 CES 행사장에서 참관단은 글로벌 시장의 미래를 내다볼 수 있게 됐다. 뉴스핌과 한국인공지능협회는 5~10일(현지 기준)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2025를 방문하는 참관단을 운영한다. 뉴스핌과 한국인공지능협회는 5~10일(현지 기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CES2025 참관단을 진행하며, 8일에는 'CES2025 인사이트 포럼'을 연다. [자료=뉴스핌DB] 2025.01.05 biggerthanseoul@newspim.com CES(Consumer Electronics Show)는 세계 최대의 정보 기술 및 가전 전시회로, 해마다 1월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된다. 이 전시회는 최신 기술과 혁신 제품을 선보이는 플랫폼으로, IT, 통신, 자동차 등 다양한 산업 분야의 기업들이 참가해 신제품을 소개한다. 이번 참관단은 중소벤처기업부 산하 창업진흥원(창진원)이 운영하는 전시관 투어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창진원이 엄선한 국내 최고 전문가의 현장 안내에 동참한다. 창진원과 함께 하는 네트워크 행사도 뉴스핌이 협력, 글로벌 투자사를 비롯해 CES 2025 혁신상을 받은 스타트업과의 소통의 기회가 마련된다. 참관단은 이날 3일 출발해 오는 12일 돌아온다. 현지에서 진행하는 '뉴스핌-한국인공지능협회 CES2025 인사이트 포럼'을 통해 정부와 민간이 상호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CES2025 인사이트 포럼은 오는 8일 오후 6시께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다. Keith Lee(이원) 펜벤처스 이사가 참석해 글로벌 스타트업 진출과 투자에 대한 인사이트를 기조연설을 통해 전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김현수 하나증권 애널리스트가 이날 포럼에 참석, CES2025에 대한 리뷰를 제공한다.  뿐만 아니라 한국벤처캐피털 CES 참관단이 포럼에 참석해 글로벌 투자 및 한국 스타트업 투자 등을 논의한다. 이날 포럼에는 CES 혁신상을 수상한 네이션A 등 다수의 스타트업도 참석한다. 대한민국 1호 AI 생성형 영상 기업인 맥케이 역시 참석해 다수의 벤쳐캐피털과 소통을 할 예정이다. 맥케이는 AI PPL 사업의 국내 선두주자로 콘텐츠 사업 등에서 글로벌 시장의 관심을 받고 있다. 또 음재훈(Jay Eum) GFT 벤처러스 대표도 참석해 인사이트를 나눈다. GFT 벤처러스는 음재훈 대표와 제프 허브스트가 2021년 공동 설립한 미국 기반의 벤처캐피털 기업이다. 캘리포니아 팔로알토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약 1억 4000만달러 규모의 펀드를 조성한 것으로 파악됐다. biggerthanseoul@newspim.com 2025-01-05 16:57
사진
'애경家 3세' 채문선 유튜브 돌연 폐쇄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애경그룹의 '오너 3세'인 채문선 탈리다쿰(Talitha Koum) 대표가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이 폐쇄됐다. 지난달 29일 무안국제공항에서 발생한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여파로 채 대표가 채널을 삭제한 것이 아니냐는 의견이 나온다. 2일 업계에 따르면 탈리다쿰 유튜브 채널은 현재 사라지고 관련 숏츠 영상만 노출돼 있는 상태다.  애경그룹 '오너가 3세' 채문선 탈리다쿰(Talitha Koum) 대표가 유튜버로 데뷔했다. 사진은 탈리다쿰 유튜브 채널 내 '채문선의 달리다 꿈' 코너에서 발언하고 있는 채문선 대표 모습. [사진=유튜브 채널 '채문선의 달리다 꿈' 영상 갈무리] 채 대표가 지난해 9월 탈리다쿰 유튜브 채널 내에 '채문선의 달리다 꿈' 코너를 열고 유튜버 활동의 시작을 알린 지 3개월여 만이다. 일각에서는 애경그룹 계열사인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와 관련 있는 것 아니냐는 의심의 눈초리를 보내고 있다. 제주항공의 최대주주는 애경그룹이다. 애경그룹의 지주회사인 AK홀딩스가 제주항공의 지분 50.4%를 보유한 1대 주주로 올라 있다. 애경자산관리도 제주항공의 지분 3.22%를 갖고 있다. 제주항공 모회사인 애경그룹은 이번 여객기 참사 이후 책임론이 부각되면서 주가가 급락했다. 주가 하락으로 애경그룹 기업가치도 떨어졌다.  채문선 대표는 1986년생으로 장영신 애경그룹 회장의 손녀이자, 채형석 애경그룹 총괄부회장의 장녀다. 지난 2013년 '세아그룹 오너 3세' 이태성 세아홀딩스 대표(당시 상무)와 결혼했다. 비건 화장품 브랜드 '탈리다쿰'을 운영 중인 채 대표는 매일유업 외식사업부와 애경산업 마케팅 직무 등을 역임했다.  애경그룹은 장영신 회장의 남편인 고(故) 채몽인 창업주가 1954년 애경유지공업을 설립해 세탁비누를 생산하며 사업을 시작했다. 장남 채형석 총괄부회장이 제주 출신인 부친의 뜻에 따라 2005년 제주특별자치도와 손잡고 제주항공을 설립했다. 이번 참사 발생 후 채 총괄부회장이 무안 현장을 찾아 유족들에게 유족들에게 머리를 숙여 사죄의 뜻을 전했다. . nrd@newspim.com 2025-01-02 18:34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