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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는 예뻤다` 마지막회가 방송됐다. <사진=MBC `그녀는 예뻤다` 캡처> |
[뉴스핌=대중문화부] '그녀는 예뻤다' 고준희가 황정음을 찾아왔다.
11일 방송된 MBC '그녀는 예뻤다' 마지막회에서 민하리(고준희)가 김혜진(황정음)을 보기 위해 동화마을로 찾아왔다.
이날 방송에서 김혜진은 민하리가 찾아왔다는 소식에 한걸음에 달려가 민하리를 반겼다. 두 사람은 오랜만에 만나 즐거워 했다.
한창 이야기를 나누던 중 민하리에게 한 통의 전화가 왔고, 민하리는 22살 대학생이 따라다닌다고 말해 김혜진을 놀라게 했다. 김혜진은 '누난 내 여자니까' 노래를 부르며 민하리를 놀렸다.
이후 식사를 하던 중 민하리는 김혜진에게 "너 여기 온 거 진짜 좋은 것 같다. 편안해 보인다"며 "이럴 줄 알았으면 진짜 하고 싶은 거 할 걸 그랬다"고 말했다.
이에 김혜진은 "모스트 안 갔으면 여기 오지도 못했다. 작가님 만난 것도 모스트 덕분이다"고 말하며 애틋함을 드러냈다.
이어 김혜진은 단무지를 보며 김신혁을 떠올렸다. 앞서 김신혁은 김혜진에게 "최소한 단무지 먹을 때만은 내 생각 해줘"라고 말했던 것. 이에 민하리는 "그 사람 캐릭터로는 무인도에서 잘 지낼 것 같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MBC '그녀는 예뻤다'는 이날 방송을 끝으로 종영한다. 후속으로는 정준호, 문정희, 정웅인, 유선 등이 출연하는 '달콤살벌 패밀리'가 오는 18일 첫 방송된다.
[뉴스핌 Newspim] 대중문화부(newmedi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