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승현 기자] 롯데월드타워점 면세점 수성에 실패한 롯데그룹이 긴급 대책회의를 열었다.
롯데물산은 16일 오후 7시부터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타워에서 그룹 관련 계열사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월드타워 면세점 관련 대책회의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대책회의에는 노병용 롯데물산 대표, 이원준 롯데쇼핑 대표, 김종인 롯데마트 대표, 이홍균 롯데면세점 대표, 이동우 롯데하이마트 대표, 차원천 롯데시네마 대표, 김창권 롯데자산개발 대표 등이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오는 12월 31일 만료되는 월드타워점 면세 특허권은 지난 14일 관세청 심사에서 동대문 두산타워를 후보지로 내세운 두산이 차지했다.
롯데면세점 월드타워점은 약 1300명이 일하고 있으며 지난해 480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롯데면세점 <사진=뉴스핌 DB> |
[뉴스핌 Newspim] 김승현 기자 (kims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