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프리티랩스타 시즌2' 트루디, 예지-키디비 꺾고 압도적 득표 <사진=Mnet 언프리티랩스타 시즌2> |
[뉴스핌=대중문화부] ′언프리티랩스타2′ 마지막회에서 트루디가 세미 파이널에서 예지, 파이널 라운드에서 효린, 수아, 키디비를 꺾고 최종 트랙을 따냈다. 총 3개의 트랙을 거머쥔 트루디는 최종 우승자나 다름없었다.
지난 13일 방송된 Mnet ′언프리티랩스타 시즌2′에서는 세미파이널 무대에 이어 함께 거미와 함께 하는 마지막 트랙을 차지하기 위핸 래퍼들의 대결이 펼쳐졌다.
이날 트루디는 세미 파이널 상대인 피에스타 예지를 꺾고 파이널에 진출했다. 파이널 트랙 무대에는 수아, 키디비, 효린, 트루디 4명이 올랐다.
네 사람은 파이널 트랙을 따기 위한 파이널 배틀 무대에 올랐다. 이 곡의 피처링은 가창력 끝판왕 거미가 힘을 보탰다.
네명의 래퍼는 1차 관객 투표와 2차까지 합산돼 결정되는 파이널 트랙의 주인공 결과를 받아들게 된다. 1차 투표 1등은 트루디였다. 키디비, 효린, 수아 순으로 많은 표를 받았다.
이어 공개된 2차 투표 결과에서도 수아는 4등에 머물렀다. 그는 "솔직히 좀 많이 아쉽고 여기까지 온 것도 감사하다. 좋은 경험이 됐다. 6년간 연습실에만 있었으면 제가 젤 잘한다 생각했을 거다. 여기 와보니까 우물안 개구리였다"고 말했다.
3등의 효린도 등수 반등에 성공하지 못했다. 효린은 "예상했던 결과다. 근데 아쉽다"면서 눈물을 보였다.
트루디와 키디비로 엇갈린 동료들의 1위 예측 속에 최종 우승은 트루디에게 돌아갔다. 그는 1차 투표에서 145표를 받았고, 최종 승자가 가려지는 2차 투표에서는 264표로 압도했다.
트루디는 "′언프리티랩스타2′를 하면서 사실 많이 힘들었다. 후련하고 행복했다"라며 우승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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