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드, 애니메이션 등 채널 보강
[뉴스핌=민예원 기자] KT의 IPTV 서비스 올레tv가 해외 드라마와 스포츠 마니아를 위한 신규 요금제 ‘올레 기가 UHD tv 12’를 출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올레 기가 UHD tv 12는 드라마와 스포츠, 예능·애니메이션에 특화된 요금제로, 총 226개의 채널을 제공한다. 기존 최고가형 요금제에서만 제공되던 중화tv와 애니박스, AXN, 스타 스포츠, 스포티비플러스(SPOTV+) 등 신규채널 12개가 기존 ‘기가 UHD tv 10’의 채널(214개)에 추가된다. '기가 UHD tv 12'에 해외드라마와 애니메이션, 스포츠 등 마니아 채널을 보강한 것이다.
KT는 UHD 셋톱박스의 성능도 높였다고 설명했다. 셋톱박스와 전용 리모컨 크기를 기존보다 1/3로 줄였고 저 전력모드를 통해 이용자가 직접 셋톱박스 소비전력을 1/10 수준(1W)으로 낮출 수 있다. 또한 실시간 채널과 VOD를 동시에 시청할 수 있는 멀티화면 서비스도 제공한다.
<사진제공=KT> |
KT는 신규 요금제 출시를 기념해 오는 12월 31일까지 올레 기가 UHD tv 12에 가입하는 모든 이용자에게 VOD 구매에 사용 가능한 TV포인트 1만원권을 증정한다. 또한 내년 1~3월 사이, 매월 12일에 ‘TV포인트 5000원권’을 추가로 제공한다. 서비스의 이용료는 월 1만2000원(인터넷 결합, 3년 약정 시, 부가세 별도)이다. 올해 말까지 올레 기가 인터넷에 신규 가입하면 TV포인트 1만원 권을 추가로 받을 수 있다.
이필재 KT 미디어사업본부장은 ‘새로운 요금 출시로 콘텐츠는 물론 하드웨어 보강도 함께 이뤄졌다”며 “국내 최고 수준의 초고화질 4K UHD 방송과 함께 드라마, 스포츠 등 특화 콘텐츠 확대로 유료방송 사업자의 리더 지위를 확고히 할 것”이라고 밝혔다.
[뉴스핌 Newspim] 민예원 기자 (wise2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