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촐고 시에도 개별소비세 인하 혜택 보장
[뉴스핌=김기락 기자] 독일 뉘르부르크링 서킷, 미국 모하비 주행시험장 등 지구상에서 가장 가혹하다는 곳에서 주행테스트를 거친 ‘제네시스 EQ900(이하 EQ900)’의 사전계약이 시작됐다.
현대자동차는 23일부터 전국 840여개 판매거점을 통해 EQ900 사전계약을 받는다고 밝혔다.
EQ900의 3.8과 3.3 터보 모델은 프리미엄, 익스클루시브, 프레스티지 등 각각 3가지 트림으로 구성됐고 5.0 세단과 5.0 리무진은 각각 프레스티지 단일 트림으로 구성됐다. (※ 리무진 모델은 내년 2월 출시 예정)
이와 함께 사전계약 기간(11/23일~12/9일) 중 계약한 고객에게는 내년에 차가 출고돼도 올해까지만 적용되는 개별소비세(기존 5→3.5%) 인하 가격을 보장하는 특별한 혜택을 제공한다.(※ 단, 리무진 모델 및 면세/렌터카 제외)
EQ900는 성능, 외장, 멀티미디어, 편의에 이르는 다양한 항목의 첨단 고급 사양들을 모든 트림에 기본 탑재했다.
또 ▲개인별 운전습관에 따라 운전모드를 최적화 시켜주는 ‘통합 주행 모드’ ▲외부소음과 풍절음 차단을 극대화한 ‘이중접합 차음유리’ ▲원음 재생능력이 뛰어난 14스피커 ‘렉시콘 프리미엄 사운드 시스템’ ▲12.3인치 대형화면 ‘와이드 내비게이션’ ▲운전자의 체형과 몸무게를 입력하면 최적의 착좌자세를 알려주는 ’운전석 스마트 자세 제어 시스템’ 등이 기본 적용됐다.
3.3 터보 모델과 5.0 모델에는 쇽업소버 내부에 유압을 독립적으로 제어할 수 있는 내장형 밸브가 적용돼 어떠한 도로 조건에서도 최적의 승차감을 유지하고 조종 안정성을 극대화시킨 신개념 서스펜션 HVCS(Hyundai Variable Control Suspension)가 최초로 탑재됐다.
특히 5.0 모델은 천연가죽 내장재, 뒷좌석 듀얼 모니터, 프라임 나파 가죽 시트 및 인간 공학적 설계의 뒷좌석 ‘모던 에르고 시트’를 비롯해 리얼 메탈 내장재, 로고패턴 퍼들 램프가 기본 적용되는 등 ‘EQ900’의 최상위 모델로서 그 품격과 가치를 끌어 올렸다.
한편, EQ900는 ‘녹색지옥’이라고 불리는 뉘르부르크링 서킷을 비롯해 오스트리아 산악지대인 크로스로크너, 해발 4000ft의 칠레 코피아포의 고산 지대 등 지구상의 험한 도로를 전부 누볐다. EQ900의 누적 테스트 거리는 200만mile(320만km)다.
미국 캘리포니아 모하비 주행시험장에서 EQ900<사진 = 김기락 기자> |
[뉴스핌 Newspim] 김기락 기자 (peoplekim@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