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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CN 협의회 발족.."1인 방송 시장 열렸다"

기사입력 : 2015년12월09일 10:50

최종수정 : 2015년12월09일 10:50

'1인 방송' MCN 산업..창조경제 한 축으로 '성장'

[뉴스핌=이수호 기자] 국내 MCN(멀티채널네트워크) 산업이 새로운 전환기를 맞이한다. 한국 MCN 협의회가 정식 발족하고, 정부 지원 하에 1인 방송 시장이 더욱 활성화 될 전망이다.

9일 미래창조과학부에 따르면 한국전파진흥협회가 주관하고 CJ E&M, 문화창조융합센터, 사단법인독립PD협회가 후원하는 'MCN 데이'가 9일 상암동 일대에서 개최됐다.

'MCN 데이'는 차세대 미디어 비즈니스를 조망하기 위해 이날부터 사흘간 상암동 인근에서 열리는 'K-ICT 차세대미디어대전'의 일환으로 개최된다. '미디어 그 이상, MCN으로 향하다(Beyond The Media, Go For MCN)'를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를 통해, MCN사업의 미래가치를 제시하고 글로벌 MCN 사업자들의 비즈니스 모델을 연구하며 한국형 MCN산업의 발전 방향을 모색한다는 계획이다.

                                                         <사진 = CJ E&M>
지난 2013년 한국에 최초로 MCN 사업을 도입한 CJ E&M은 MCN 산업의 바람직한 발전 방향을 제시하고 공생의 생태계를 구축하는데 앞장서기 위해 이번 'MCN 데이'에 적극 참여한다. CJ E&M은 토론 패널 참여, 다이아 티비 파트너 팬미팅 및 토크쇼 등 'MC N데이'를 풍성하게 만들어줄 다양한 프로그램에 함께 참여한다.

더불어 이날 정식 출범하는 'MCN협의회'의 초대 회원사로 참여해 향후 크리에이터 양성 및 크리에이터의 권리를 보호하는 데도 앞장선다는 계획이다.

CJ E&M 다이아 티비 황형준 본부장은 "다이아 티비는 지난 2013년 사업을 시작한 이후 게임, 엔터테인먼트, 뷰티, 음악, 요리, 키즈 등 다양한 카테고리에서 632 팀의 신규 창작자들을 발굴하며 명실상부 아시아 1위 MCN 사업자로 성장했다"며 "앞으로는 업계 선도 기업으로써 MCN 산업 전체의 미래가치를 고민하고 바람직한 발전 방향을 제시하며, 건강한 공생의 생태계를 구축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이수호 기자 (lsh5998688@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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