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마켓

속보

더보기

국내주식형펀드 순자산 1.6조↓…MMF도 4.2조원 줄어

기사입력 : 2015년12월09일 16:31

최종수정 : 2015년12월09일 16:31

"금리인상 가능성 확대+달러화 강세가 외인 매도 확대 원인"

[뉴스핌=이보람 기자] 지난달 외국인의 매도세가 이어지면서 국내 증시가 하락한 가운데 국내 주식형 펀드 시장 역시 이같은 영향으로 1조원 넘는 순자산 감소를 보였다.

9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국내주식형펀드 순자산은 전월말 대비 1조6000억원 감소한 59조1000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의 연내 금리인상 가능성이 증대되고 달러화 강세가 이어지면서 외국인투자자의 매도세가 확대, 코스피가 하락한 영향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머니마켓펀드(MMF) 자산 규모도 크게 감소했다. 일부 기금 및 법인의 월말 자금 수요 확대에 따른 단기자금 인출로 지난달 말 순자산 규모는 전월말 대비 4조2000억원 가량 축소됐다. 단 순자산 규모는 여전히 100조원을 넘어서고 있다. 지난달말 MMF 순자산 규모는100조6000억원을 나타냈다.

이밖에 해외채권형펀드와 재간접펀드 순자산 규모가 각각 같은 기간 200억원, 660억원 가량 줄었고 파생상품 역시 그 규모가 8000억원 가량 축소됐다.

반면 해외주식형펀드 순자산은 550억원 늘어난 15조3000억원으로 집계됐다. 국내채권형 펀드도 1조원 가량 자금이 순유입됐고 부동산펀드와 특별자산펀드도 각각 4000억원, 2000억원 가량 규모가 확대됐다.

이같은 순자산 규모 움직임에 따라 지난달 말 전체 펀드 설정액은 한 달 동안 3조8000억원 가량 감소한 426조6000억원을 기록했고 순자산 규모는 같은 기간 5조3000억원 줄어든 419조6000억원을 기록했다. 


[뉴스핌 Newspim] 이보람 기자 (brlee19@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국세청, 홈플 대주주 MBK 세무조사 [서울=뉴스핌] 오상용 기자 = 국세청이 홈플러스 대주주인 MBK에 대한 세무조사에 착수했다. 1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은 이날 MBK파트너스에 대한 세무조사에 들어갔다. MBK파트너스측은 "지난 2020년 이후 5년 만에 이뤄지는 정기 세무조사로 인지하고 있다"며 "최근 불거진 홈플러스 사태(기업회생신청)와는 무관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다만 이번 세무조사 담당 부서가 비정기(특별) 세무조사를 맡는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이라는 점에서 지난해 논란이 됐던 김병주 MBK파트너스 회장의 역외 탈세 의혹까지 다시 들여다보는 게 아닌가 하는 관측도 제기된다. MBK파트너스는 지난 2020년 세무조사 결과 1000억원 규모의 역외탈세 혐의가 드러나 400억원 가까이를 추징 당했다. 지난해에도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역외탈세 의혹이 재차 제기된 바 있다. MBK파트너스는 대규모 차입금에 의존해 지난 2015년 홈플러스를 인수했다. 이후 점포 등을 팔아 인수대금을 상환하고 배당을 받는 방식으로 투자 원금 회수에 주력했다. 정작 홈플러스는 자금 압박에 빠져 최근 기업회생 절차에 들면서 금융권과 업계 안팎에서 'MBK 먹튀' 논란이 거세게 일고 있다. 한편 국회 정무위원회는 이번 홈플러스 사태와 관련해 오는 18일 MBK파트너스 김병주 회장을 증인으로 불러 긴급현안질의에 나설 예정이다.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홈플러스 영등포점 신호등에 빨간불이 들어와 있다. yym58@newspim.com osy75@newspim.com 2025-03-11 19:39
사진
전투기 민가 오폭 부대장 보직해임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공군은 경기도 포천에서 발생한 KF-16 전투기 오폭 사고 조사 과정에서 지휘 관리와 감독이 미흡한 사실이 드러난 해당 부대 전대장과 대대장을 보직 해임했다고 밝혔다. 공군은 11일 언론 공지를 통해 "전투기 오폭사고 조사 과정에서 법령준수의무위반이 식별된 해당 부대 전대장(대령), 대대장(중령)을 11일부로 선(先)보직해임했다"고 전했다. 공군은 "조종사 2명에 대해서는 다음주 공중근무자 자격심의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공군은 전날 중간조사 결과 브리핑에서 이번 사고의 주원인이 조종사의 좌표 오입력이라고 발표했다. 아울러 작전 수행 전 담당 조종사가 보고하는 실무장 계획서를 군 지휘부가 검토하는 내부 체계가 제대로 시행되지 않았다는 사실도 파악됐다고 밝혔다. 공군은 경기도 포천에서 발생한 KF-16 전투기 오폭 사고 조사 과정에서 지휘 관리와 감독이 미흡한 사실이 드러난 해당 부대 전대장과 대대장을 보직 해임했다고 11일 밝혔다. 사진은 이영수 공군참모총장이 지난 10일 오전 서울 용산구 국방부에서 KF-16 오폭 사고 조사결과 중간발표를 하고 있는 모습. [뉴스핌DB] parksj@newspim.com 2025-03-11 15:2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