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주택용 시장에서 입지 강화
[뉴스핌=김신정 기자] 한화큐셀(대표이사 남성우)이 미국 태양광 주택용 시장을 대상으로 135MW에 이르는 모듈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한화큐셀은 9일(현지시간) 미국 태양광 주택용 토탈솔루션을 제공하는 썬런(Sunrun, 이하 썬런)에 135MW 규모의 장기 모듈 공급계약 체결을 발표했다. 이번 계약 물량은 내년 주택용시장에 공급이 될 예정이다.
▲ 한화큐셀 태양광 모듈이 설치된 주택사진(영국) <사진제공=한화큐셀> |
이번 미국 주택용 시장에 공급되는 고효율 모듈은 충북 음성공장와 말레이시아공장에서 생산 될 계획이다. 앞서 지난 7월 한화큐셀은 썬런과 50MW규모의 모듈 공급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폴 위노위스키(Paul Winnowski) 썬런 최고운영책임자(COO, Chief Operating Officer)는 "썬런은 고효율 모듈을 경쟁력있는 가격으로 미국 주택용 시장에 공급함으로써, 고객가치를 높이는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이번 계약을 통해서 내년에도 지속적으로 사업을 영위하게 됐다"고 전했다.
이구영 한화큐셀아메리카 법인장은 "이번 계약을 통해서 미국 주택용시장에서 한화큐셀과 썬런에 관계가 더욱 강화됐다"며 "한화큐셀의 태양광 모듈 품질과 썬런의 미국 주택용 시장 네트워크 능력을 통해 미국 태양광업계에서 위치가 강화 될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김신정 기자(az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