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GAM 일반

속보

더보기

[GAM] 배당주펀드, KB·한국·미래에셋 20%대

기사입력 : 2015년12월15일 10:00

최종수정 : 2015년12월14일 15:04

2조 공룡펀드 신영자산운용 12%대..대형 운용사가 더 선전

[편집자] 이 기사는 12월 11일 오후 10시 4분 프리미엄 뉴스서비스‘ANDA'에 먼저 출고됐습니다. 몽골어로 의형제를 뜻하는 'ANDA'는 국내 기업의 글로벌 성장과 도약, 독자 여러분의 성공적인 자산관리 동반자가 되겠다는 뉴스핌의 약속입니다.

 

[뉴스핌=이에라 기자] 올해 배당주펀드 시장은 대형 자산운용사 중심의 성장세가 돋보였다. 지난해 설정액 3조원을 돌파한 신영자산운용의 밸류고배당펀드는 이들보다 수익률이 뒤쳐지며 2조원대 규모로 줄어들었다.

 

◆ 배당주펀드 손바뀜…수익률 강자 '신영'→'KB 한국 미래'

11일 펀드평가사(FN가이드)에 따르면 지난 7일 기준 올해 배당주펀드 평균 수익률은 7.11%로 같은 기간 코스피(3.07%) 성과보다 2배 이상 좋았다.

설정액 100억원 이상 펀드 중 KB자산운용의 액티브배당펀드가 21.65%로 가장 양호했다. 한국투자신탁운용의 배당리더펀드와 미래에셋자산운용의 고배당포커스펀드도 각각 21.37%, 18.00%으로 선전했다. 배당주 상장지수펀드(ETF)인 타이거(TIGER)배당성장과 코덱스(KODEX)배당성장주 20%대를 나타냈다. 트러스톤자산운용의 장기고배당펀드가 14.03%로 뒤를 이었다.

신영운용의 밸류고배당펀드는 12.48%였다. 작년 한해에만 1조7000억여원의 자금을 끌어모으며 3조원대 규모로 성장했지만, 올해는 8000억원 가까이 이탈했다.

올해는 채권혼합형 가치배당주펀드인 KB가치배당40증권펀드에 1조4155억원이 유입됐고, 미리애셋고배당포커스와 고배당포커스30펀드에 각각 2616, 2211억원이 순유입됐다. 한국밸류운용10년투자배당(채권혼합)과 KB액티브배당증권자투자신탁(주식)에 각각 1934억원, 1750억원이 유입됐다.



◆ 배당정책 호재로 배당주펀드 접근 유리..배당여력 높은 종목 집중

시장에서는 내년에도 배당주펀드가 수익률 호조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특히 올해부터 기업소득환류세가 시작되면서 장기적으로 배당주에 대한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기업소득환류세란 투자, 임금증가, 배당을 촉진하기 위해서 기업의 당기순이익 중 일정비율 이상을 투자, 임금증가, 배당 등에 사용하지 않을 경우 미달액의 10%를 추과 과세하는 내용이다.

현대증권은 올해 배당수익률이 2006년 이후 최고 수준을 나타낼 것으로 전망하기도 했다.

공원배 연구원은 "코스피200 결산법인의 올해 총 기말 배당 수익률은 1.45%로 전년대비 0.16%포인트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업종별 배당수익률은 금융(2.41%), 철강소재(2.08%), 에너지화학(1.45%) 순으로 높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문수현 NH투자증권 포트폴리오솔루션부 과장은 "내년 주요기업 순이익 전망치가 100조원으로 집계되지만, 평균적으로 27% 가량 하향된 점을 감안하면 국내 주식시장의 성장동력을 찾기 쉽지 않다"며 "배당금과 배당성향 상승이 밸류에이션을 높일 수 있는 요인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전문가들은 고배당주에 투자하는 펀드 보다는 배당 여력이 높은 종목에 투자해야 장기적으로 안정적인 수익을 낼 수 있다고 당부했다.

민상균 한국투자신탁운용 코어운용부문 차장은 "배당주펀드는 기본적으로 배당수익률이 높은 주식을 편입하지만 배당수익률이 아무리 좋아도 배당 여력이 줄어드는 기업은 배당수익률이 하락할 수 밖에 없다"며 "배당주 중에서도 옥석을 꼭 가려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대형주 이익이 증가세로 반전하고 있고 배당여력도 커지고 있어 배당주 투자는 이제부터 시작이라고 볼수 있다"며 "실적 전망은 좋은데 저평가된 종목을 발굴하는데 주목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베스트투자증권에 따르면 지난 2012년 이후 주요 배당지수 중 성과가 가장 양호한 지수는 코스피고배당50이다. 최근 3사업연도 연속배당과 평균 배당성향 90%미만, 연속 당기순이익 실현 종목 중 배당수익률 순으로 50개를 편입한다. 구성종목으로는 삼성전자, 현대차, 아모레퍼시픽, LG생활건강, 고려아연, 한샘, 삼립식품 등이다.

[뉴스핌 Newspim] 이에라 기자 (ERA@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지연·황재균, 결혼 2년 만에 파경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걸그룹 티아라의 지연과 프로야구 kt 내야수 황재균이 결혼 1년 10개월 만에 파경을 맞았다. 지연은 5일 법률대리인을 통한 입장문에서 "저희는 서로 합의하에 이혼을 위한 조정 절차를 진행하게 되었다"며 "빠르게 입장 표명하지 못한 점 양해를 부탁드린다. 향후 더 좋은 모습으로 인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티아라 지연. [사진=지연] 지연의 법률대리인은 두 사람이 서로의 다툼을 극복하지 못해 별거 끝에 이혼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현재 서울가정법원에 이혼 조정 신청서가 제출된 상황이다. 이들의 이혼설은 지난 6월 처음 나왔다. 부산 경남권 방송 KNN 라디오로 야구 중계를 하던 이광길 해설위원이 방송이 안 되는 줄 알고 "황재균, 이혼한 거 아냐"라고 사담을 한 것이 전파를 타게 되면서다. 지난달 초에는 서울 강남의 한 술집에서 황재균이 늦게까지 지인들과 어울리는 영상이 SNS에서 확산되면서 다시 이혼설이 제기됐다. 황재균. [사진=kt] 두 사람은 2022년 12월 결혼식을 올렸다. 지연은 2009년 티아라로 데뷔해 '거짓말', '보핍보핍', '롤리폴리' 등의 히트곡으로 활동했다. 황재균은 2006년 현대 유니콘스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했고, 현재 소속팀 kt는 LG와 준플레이오프를 치르고 있다. 5일 1차전에 7번 3루수로 출전한 황재균은 삼진 2개 포함해 3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zangpabo@newspim.com 2024-10-05 18:31
사진
백자 달항아리와 BTS가 만났다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전통문화의 고유한 아름다움을 간직한 백자 달항아리와 BTS가 만나서 한국의 문화를 알리는 상품이 출시됐다. 하이브는 오는 9일 한글날을 맞아 국립박물관문화재단과의 협업으로 공식 상품 '2024 달마중 BTS X 뮷즈(MU:DS)'를 출시한다고 4일 밝혔다.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백자 달항아리 미니어처. [사진 = 하이브 제공] 2024.10.04 oks34@newspim.com '달마중'은 전통문화에 감각적인 디자인과 트렌드를 입혀 MZ세대에게 선풍적인 인기를 끈 국립박물관상품 브랜드 '뮷즈'와의 협업으로 출시됐다. 지난 2021년과 2022년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 시리즈다. '달마중'은 국립중앙박물관 소장 국보급 유물 6점에서 모티프를 얻어 제작됐다. 해당 유물은 반가사유상, 청자상감 국화·모란무늬 참외 모양 병, 청자상감 국화 넝쿨무늬완(찻 그릇), 백자 상감 연꽃 넝쿨무늬 대접, 백자 상감 모란·나비무늬 편병, 백자 달항아리다.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반가사유상 미니어처. [사진 = 하이브 제공] 2024.10.04 oks34@newspim.com 하이브는 이들 유물 디자인에 그래픽, 방탄소년단 그룹 로고, '옛 투 컴'(Yet To Come)·'소우주' 가사를 더해 공식 상품을 제작했다. 반가사유상에는 '당신은 꿈꾸는가, 그 길의 끝은 무엇인가' 하는 '옛 투 컴' 가사가 새겨졌고, 백자 달항아리에는 '한 사람에 하나의 역사, 한 사람에 하나의 별' 하는 '소우주'의 가사가 어우러졌다. 한편, 달마중 티저 영상은 4일, 화보 이미지는 5일 하이브 머치 X(구 트위터) 계정에 공개되며, 오는 8일 11시부터 위버스샵과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국립중앙박물관 내 뮤지엄 샵에서 구매할 수 있다. oks34@newspim.com 2024-10-04 11:34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