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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L] 무리뉴 “첼시 일부 선수들, 삶의 방식 자체를 재고해야” ... ‘무리뉴 경질 찬성'은 29%뿐

기사입력 : 2015년12월17일 09:45

최종수정 : 2015년12월17일 09:45

[EPL] 무리뉴 “첼시 일부 선수들, 삶의 방식 자체를 재고해야” ... ‘무리뉴 경질 찬성'은 29% 뿐.  경질 위기의 무리뉴 감독이 첼시 선수들에게 작심한 듯 연달아 불만을 쏟아내고 있다.하지만 BBC 스포츠라이브의 온라인투표에서 무리뉴 경질에 찬성하는 의견은 29%에 불과했다. <사진=첼시 공식 트위터>

[EPL] 무리뉴 “첼시 일부 선수들, 삶의 방식 자체를 재고해야” ... ‘무리뉴 경질 찬성'은 29%뿐

[뉴스핌=김용석 기자] 경질 위기의 무리뉴 감독이 첼시 선수들에게 작심한 듯 연달아 불만을 쏟아내고 있다.

무리뉴 감독은 다른 곳도 아닌 구단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일부 첼시 선수들은 살아가는 방식 자체를 다시 생각해봐야 한다. 왜 축구를 하고 있는지 생각해봐라"며 포문을 열었다.

이어 무리뉴는 "첼시는 큰 팀이다. 그냥 단순한 직장이 아니고 열정의 공간이다. 매 경기마다 엄청난 열정을 쏟아부어야 한다.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축구 선수가 되고 싶어 하는지 생각해 보았나? 단 1분도 낭비해서는 안된다. 매 순간을 즐기고 모든 것을 축구에 쏟아 부어야 한다"며 선수들의 각성을 촉구했다.

그러면서도 그 밖의 다른 선수들은 팀에 모든 것을 바친다고 밝혀 이 비판의 대상이 누구인가에 대한 추측이 이어지고 있다.

그 동안 팬들을 중심으로 일부 첼시 선수들의 정신 상태에 대한 비판이 꾸준히 제기되어 왔기 때문에 상당히 많은 팬들이 무리뉴의 의견에 동조하는 분위기다.

무리뉴 감독은 자신의 해임과 첼시의 미래를 논의하기 위한 긴급이사회가 열린 가운데 수심 가득한 어두운 모습으로 팀 훈련에 참석했다.

지금까지 무리뉴 감독은 상대 팀 감독과 선수는 물론 심판, 축구협회, 언론 등, 상대를 가리지 않는 독설로 유명하지만 시즌 중에 자기 팀 선수에 대한 직접적인 비난은 삼가는 영리한 전략가였다.

그러나 지난 레스터시티전 이후 무리뉴가 연달아 선수들에 대한 비난을 쏟아내면서, 팬들과 언론을 중심으로 첼시의 현재 상태가 그가 더 이상 손 쓸 수 없는 수준이 아니냐는 우려 섞인 의견이 흘러나오고 있다.

일부 선수들은 "우리도 나름 최선을 다하고 있는데 결과가 왜 이런지 모르겠다"며 항변하는 모양새다.

이 가운데 미드필더 파브레가스는 "이제 밥값 좀 하자"며 선수들의 투지를 촉구했다.

첼시는 현재 히딩크 감독 등을 임시 감독으로 고려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올 시즌이 끝날 때 까지는 마땅한 감독이 없는 까닭이다. 중간 감독 체제로 시즌을 마무리한 후 올 시즌을 끝으로 계약이 만료되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디에고 시메오네 또는 바이에른 뮌헨의 과르디올라 등, 대형 감독들의 영입을 타진할 가능성을 일부 현지 매체가 제기했다.

하지만 BBC 라디오5에 출연한 첼시의 전설 펫 레빈은 “무리뉴의 미래가 불투명한 것은 사실이지만 그가 떠날 일은 없다. 현재 첼시에 별다른 대안이 없고 경기력이 차츰 나아질 것으로 보인다”며 무리뉴 감독의 경질에 대해 회의적인 반응을 보였다.

한편 BBC 스포츠라이브의 온라인투표에서 무리뉴 경질에 찬성하는 의견은 29%에 불과했다.

 

[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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