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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원 부원장에 공정위 김재중 국장 내정

기사입력 : 2015년12월21일 14:20

최종수정 : 2015년12월21일 14:23

이달 28일까지 공모 접수…내년 초 선임 예정

[세종=뉴스핌 최영수 기자] 한국소비자원 부원장에 김재중 공정거래위원회 서울사무소장(국장)이 내정됐다.

21일 공정위와 소비자원에 따르면, 공석 중인 소비자원 부원장에 김 소장이 내정된 것으로 확인됐다.

김재중 공정거래위원회 서울사무소장<사진=공정거래위원회>

소비자원(원장 한견표)은 지난 18일 임원추천위원회를 열고 공모 일정을 확정한 뒤 19일 홈페이지를 통해 세부적인 공모 계획을 공지했다. 소비자원장이 임명하며 임기는 2년이다.

지원서 제출기간은 19일부터 오는 28일까지 열흘간이며 서류심사와 면접심사를 거쳐 내년 초 임명될 예정이다.

공정위 고위관계자는 "김재중 소장이 소비자원 부원장에 내정됐고 최근 사표를 낸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소비자원 관계자도 "지난 18일 임추위를 열어 공모 일정을 확정했다"면서 "이르면 내년 초 임명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소비자원 부원장은 소비자정책 개발 및 제도 개선을 총괄하는 자리다. 때문에 그동안 공정위 국장급 인사가 부원장을 맡아 왔다.

소비자원은 부원장 지원 자격으로 ▲소비자정책 전문성 ▲조직관리 경험 및 대외 유관기관·단체와의 협력·조정능력 ▲청렴성과 도덕성 등 건전한 윤리의식 등을 제시했다.

김 소장도 최근 공정위에 사표를 내고 사표가 수리되는 대로 공모에 응할 것으로 알려졌다.

김 소장은 행시 32회 출신으로서 공정위 국제협력과장, 카르텔정책국 과장, 시장구조개선정책관(국장), 시장감시국장을 거쳐 올해 초 서울사무소장(국장)을 맡았다.

평소 차분하면서도 추진력 있는 성격으로 선후배들의 신망이 높으며, 특히 소비자정책에 남다른 관심과 애정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뉴스핌 Newspim] 최영수 기자 (dream@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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