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조인영 기자] 세아베스틸의 올해 4분기 영업이익(별도)이 전년 동기 보다 24% 감소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HMC투자증권은 세아베스틸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BUY), 목표주가는 기존 4만5000원에서 3만9000원으로 13.3% 낮췄다.
22일 박현욱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4분기 실적(별도)은 매출액 4323억원, 영업이익 390억원으로 전년 동기 보다 19%, 24% 줄어들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주력제품 가격 인하에도 주 원료인 철스크랩 가격 하락으로스프레드(Spread) 훼손은 제한적이며 판매량도 3분기 비수기를 벗어나 증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 연구원은 "4분기 연결 실적은 세아베스틸에 인수된 세아창원특수강의 실적 견조로 매출액은 전년 동기 보다 32% 늘어난 7041억원, 영업이익은 15% 많은 592억원을 달성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다만 "올 하반기부터 부진한 특수강 수요가 내년에도 지속되면서 내년 영업이익(2379억원)은 올해 보다 5% 감소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뉴스핌 Newspim] 조인영 기자 (ciy81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