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보람 기자] 24일 국내 증시에서는 코스닥 3개 종목이 상한가, 1개 종목이 하한가를 각각 기록했다.
이가운데 풍력발전부품 제조업체 용현BM은 하락 하루 만에 반등,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았다.
용현BM은 이날 전일 대비 3150원, 29.86% 상승한 1만37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용현BM은 최근 9거래일 가운데 이틀을 제외하고 7일간 상한가를 기록하면서 180% 가까이 상승했다.
이같은 상승세는 재무구조 개선에 대한 기대감이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용현BM은 지난 16일 530억원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제3자배정 대상자는 룽투코리아로 납입 완료와 유증이 완료되면 용현BM의 최대주주가 된다.
최근 중국 업체와 업무협약(MOU)을 맺은 IT솔루션 서비스업체 코닉글리도 상한가를 터치했다.
코닉글로리는 이날 전거래일 보다 310원, 29.81% 상승한 135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코닉글로리는 지난 21일 중국 디지털차이나홀딩스(Digital China Holdings)와 중국 무선침입방지시스템(WIPS) 시장 진출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밝힌 바 있다.
오픈베이스도 같은 기간 695원, 29.89% 오른 302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반면 10개월만에 거래가 재개된 코데즈컴바인은 하한가까지 내려섰다.
코데즈컴바인은 이날 전날보다 1만2000원, 30% 하락한 2만8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앞서 코데즈컴바인은 지난 2월 서울중앙지방법원에 파산 신청을 하면서 매매거래가 정지됐고 이후 감자와 유상증자 등 재무구조 개선이 이어져왔다.
[뉴스핌 Newspim] 이보람 기자 (brlee1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