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문화·연예 스타

속보

더보기

[배우열전]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이번엔 오스카 품에 안을까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2013년 3월 '장고:분노의 추적자' 홍보차 내한했던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사진=뉴스핌DB>

[뉴스핌=김세혁 기자] 거장 알레한드로 곤잘레스 이냐리투 감독의 ‘레버넌트:죽음에서 돌아온 자’가 마침내 속살을 드러냈다. ‘버드맨’으로 아카데미를 거머쥔 이냐리투 감독의 신작 ‘레버넌트:죽음에서 돌아온 자’는 미국 서부시대 이전 척박했던 설산에서 벌어진 핏빛 복수를 담은 영화. 신들린 연기로 보는 이를 압도하는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는 이 작품으로 오스카를 거머쥘지 관심을 집중시킨다. 엄청난 작품량과 연기력, 흥행성을 갖추고도 아직 아카데미와 인연을 맺지 못한 그의 배우인생과 대표적인 필모그래피를 모아봤다.

알레한드로 곤잘레스 이냐리투 감독의 '레버넌트:죽음에서 돌아온 자' 속의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사진=이십세기폭스코리아>

◆무관의 왕, 이번엔 오스카와 키스할까
‘레버넌트:죽음에서 돌아온 자’는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의 작품 중 오스카와 가장 근접한 작품으로 평가된다. 이미 골든글로브 4개 부문에 이름을 올린 이 영화는 이냐리투 감독의 극사실적인 연출과 배우들의 섬세한 연기가 빛을 발한다.

특히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의 연기는 정점에 올랐다. 톰 하디와 부딪히는 그의 몸짓은 날 것 그대로다. 극중에서 잔인한 모피사냥꾼 피츠제럴드(톰 하디)에게 아들을 뺏긴 그는 절절한 부정과 함께 삶과 죽음을 관통하는 전율의 연기력을 발휘했다. 참고로 내년 2월28일 열릴 88회 아카데미시상식 노미네이트는 현재 진행 중이며, 남우주연상 후보는 아직 발표되지 않았다.

◆누구보다 오스카와 가까워 보였던 배우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는 흥행과 연기력 모두 갖춘 톱스타지만 아직 아카데미와는 인연이 없다.

사실 그는 누구보다 아카데미에 근접한 배우로 평가 받았다. 1993년 작품 ‘길버트 그레이프’로 18세 나이에 아카데미상 남우조연상 후보에 오르며 시선을 집중시켰기 때문이다.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는 ‘에비에이터’(2005), ‘블러드 다이아몬드’(2007), ‘더 울프 오브 월스트리트’(2014)로 세 차례 더 아카데미상(모두 남우주연상, ‘더 울프 오브 월스트리트’는 작품상까지)에 노미네이트됐지만 그 때마다 무관에 그쳤다.

일각에서는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가 ‘타이타닉’(1997) 때부터 오스카와 인연이 멀어졌다고 평가한다. 70회 아카데미시상식에서 무려 14개 부문 후보에 올라 11개 부문을 휩쓴 ‘타이타닉’에서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는 후보에도 오르지 못했다. 물론, 그해(1998년) 골든글로브 남우주연상은 레오의 차지였다.

줄리엣 역의 클레어 데인즈보다 예쁘다는 평가가 이어졌던 '로미오와 줄리엣' 속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사진=영화 '로미오와 줄리엣' 스틸>

◆충격적인 파파라치샷…할리우드 역변의 상징?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는 1990년대 할리우드를 넘어 세계를 평정한 꽃미남 배우였다. 영화 ‘길버트 그레이프’에서 조니 뎁이 가장 아끼는 동생으로 출연, 누나팬들을 양산한 그는 ‘토탈 이클립스’(1995), ‘바스켓볼 다이어리’(1995), ‘로미오와 줄리엣’(1996), ‘마빈의 방’(1996), ‘타이타닉’(1997), ‘아이언 마스크’(1998), ‘비치’(2000)에 걸쳐 최고의 미모(?)를 보여줬다.

팬들마다 차이는 있지만, 디카프리오의 역변 조짐이 시작된 건 2004년부터로 평가된다. 그해 ‘에비에이터’를 거쳐 ‘디파티드’(2006), ‘블러드 다이아몬드’(2006), ‘바디 오브 라이즈’(2008), ‘셔터 아일랜드’(2010)까지 작품을 더할수록 디카프리오는 점점 꽃미모와 거리가 멀어졌다.

레오의 역변 자체가 문제냐. 물론 아니다. 누구나 나이를 먹고, 디카프리오 역시 사람이니 배가 나오고 피부가 쳐지는 건 자연스러운 일이다. 하지만 워낙 꽃미모에 열광한 팬들이 많았기에 충격 역시 만만치 않은 게 사실이다. 툭 튀어나온 배를 하고 물총을 쏘아대는 레오나르도의 ‘푹 퍼진’ 파파라치샷은 소녀시절부터 그에게 열광했던 팬들을 실망시키기 충분했다.

스티븐 스필버그, 톰 행크스와 합작한 명작 '캐치 미 이프 유 캔' <사진=영화 '캐치 미 이프 유 캔' 스틸>

◆무르익는 연기와 연출욕심, 그리고 추천작
역변이다 뭐다 해도 배우 본연의 삶은 무척 충실했다. 이는 그의 연기력과 출연한 영화의 작품성이 증명한다. 앞서 열거한 영화들을 거치며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의 연기력은 매번 단단해졌다. 제임스 카메론, 스티븐 스필버그, 리들리 스콧, 마틴 스콜세지, 샘 멘데스, 쿠엔틴 타란티노, 크리스토퍼 놀란 등 이름만 들어도 고개를 끄덕일 명감독들과 같이 작업한 것만 봐도 그가 얼마나 대단한 배우인지 알 수 있다.

연출과 제작에도 관심이 많은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는 점차 안정된 수완을 보여주고 있다. 물론 ‘히든카드’(2013) 등 시행착오도 있었지만 말이다. 대표적인 수작이 프로듀싱을 겸한 ‘더 울프 오브 월스트리트’(2013)다. 여기에 정계를 배경으로 한 서스펜스 ‘킹메이커’(2011), ‘레드 라이딩 후드’(2011), 아카데미상 노미네이트 작품 ‘에비에이터’(2004)도 눈여겨볼 만하다.

한 번 더 강조하지만,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는 연기력과 흥행성을 모두 갖춘 흔치 않은 배우다.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의 작품을 200% 음미하길 바라는 팬이라면 다음 작품은 반드시 보길 추천한다.

-길버트 그레이프(1993) : 조연 피 헤롯 더 키드 역
-퀵 앤 데드(1995) : 주연 어니 그레이프 역
-토탈 이클립스(1995) : 주연 랭보 역
-바스켓볼 다이어리(1995) : 주연 짐 역
-로미오와 줄리엣(1996) : 주연 로미오 역(클레어 데인즈보다 예쁘다는 말이 나왔을 정도)
-마빈의 방(1996) : 주연 행크 역
-타이타닉(1997) : 주연 잭 도슨 역(공전의 히트작. 레오 작품 중 베스트3)
-아이언 마스크(1998) :주연 루이 14세 역
-캐치 미 이프 유 캔(2002) : 주연 프랭크 역(천재 사기꾼 연기 폭발. 베스트3)
-에비에이터(2004) : 주연 하워드 휴즈 역
-디파티드(2006) : 주연 빌리 코스티건 역
-블러드 다이아몬드(2006) : 주연 대니 아처 역
-레볼루셔너리 로드(2009) : 주연 프랭크 역(‘타이타닉’ 케이트 윈슬렛과 재회한 작품)
-인셉션(2010) : 주연 코브 역(베스트3)
-셔터 아일랜드(2010) : 주연 테디 다니엘스 역
-장고:분노의 추적자(2012) : 주연 캘빈 캔디 역
-위대한 개츠비(2013) : 주연 제이 개츠비 역
-더 울프 오브 월스트리트(2013) : 주연 조단 벨포트 역
-레버넌트:죽음에서 돌아온 자(2016) : 주연 휴 글래스 역

 

[뉴스핌 Newspim] 김세혁 기자 (starzooboo@newspim.com)

[관련키워드]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코르다 '6개대회 연속 2위 이상' 대기록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세계 1위 넬리 코르다가 멕시코 필드마저 정복하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전설 소렌스탐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코르다는 4일(한국시간) 멕시코 플라야 델 카르멘의 엘 카말레온 골프코스(파72)에서 열린 리비에라 마야 오픈(총상금 250만 달러) 최종 라운드에서 이글 1개와 버디 2개, 보기 1개를 묶어 3언더파 69타를 쳤다. 최종 합계 17언더파 271타를 기록한 코르다는 2위 아피차야 유볼을 4타 차로 따돌리고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시즌 3승이자 통산 18승이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넬리 코르다가 4일(한국시간) 리비에라 마야 오픈 우승 트로피를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LPGA] 2026.05.04 psoq1337@newspim.com 올 시즌 출전한 6개 대회에서 우승 3회, 준우승 3회를 기록한 코르다는 2001년 소렌스탐이 작성한 시즌 개막 후 6개 대회 연속 준우승 이상 기록과 타이를 이뤘다. 개막전 힐튼 그랜드 베케이션스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와 셰브론 챔피언십에서 우승했고, 포티넷 파운더스컵·포드 챔피언십·아람코 챔피언십에서는 3연속 준우승을 기록했다. 3타 차 단독 선두로 최종 라운드에 나선 코르다는 5번 홀(파5) 이글을 시작으로 6, 7번 홀 연속 버디를 낚으며 초반에 승기를 굳혔다. 마지막 18번 홀(파5)에서는 티샷이 숲으로 향하며 분실구 위기를 맞았으나 장거리 퍼트를 성공시키며 보기에 그치는 집중력을 보였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넬리 코르다가 4일(한국시간) 리비에라 마야 오픈 18번홀에서 챔피언 퍼트를 넣고 기뻐하고 있다. [사진=LPGA] 2026.05.04 psoq1337@newspim.com 주수빈은 버디 4개와 보기 2개로 2타를 줄여 합계 6언더파 282타, 단독 8위에 올랐다. 2023년 투어 합류 이후 통산 두 번째 톱10이다. 2라운드 공동 62위로 컷을 통과한 강민지는 3~4라운드에서 반등했다. 최종일 보기 없이 버디 4개를 기록하며 합계 5언더파 283타, 공동 9위로 데뷔 첫 톱10에 진입했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주수빈. [사진=LPGA] 2026.05.04 psoq1337@newspim.com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강민지. [사진=LPGA] 2026.05.04 psoq1337@newspim.com 임진희는 합계 4언더파 284타로 공동 13위에 올라 순위를 끌어올렸고, 루키 황유민은 대회 첫 60대 타수(69타)를 기록하며 합계 3언더파 285타, 공동 20위로 대회를 마쳤다. psoq1337@newspim.com 2026-05-04 07:15
사진
안세영의 한국, 中 꺾고 우버컵 우승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셔틀콕 여제' 안세영이 선봉에 선 한국 여자 배드민턴이 만리장성을 넘고 세계 정상에 우뚝 섰다. 한국 여자 대표팀은 3일(한국시간) 덴마크 호르센스에서 열린 2026 세계여자단체배드민턴선수권대회(우버컵) 결승전에서 중국을 3-1로 제압했다. 2010년과 2022년에 이은 통산 세 번째 우승이다. 조별리그에서 탈락한 남자 대표팀의 아쉬움을 씻어내는 '금빛 스매싱'이었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한국 여자 배드민턴 대표팀. [사진=BWF] 2026.05.04 psoq1337@newspim.com 첫 번째 단식 주자로 나선 안세영은 세계 2위 왕즈이를 2-0(21-10 21-13)으로 완파했다. 안세영은 한 번의 동점도 허용하지 않는 무결점 경기를 펼쳤다. 하프 스매시와 헤어핀을 자유자재로 구사하며 상대를 쥐락펴락했다. 안세영은 이번 대회 조별리그부터 8강, 4강전에 이어 결승까지 모든 경기에 첫 주자로 출전해 단 한 게임도 내주지 않는 전승 행진을 벌이며 세계 1위다운 위력을 과시했다. 안세영은 왕즈이를 상대로 통산 20승(5패)째를 수확했다. 중국 언론에서조차 '공안증'(안세영 공포증)이라는 용어를 쓸 만큼 안세영에게 약한 모습을 보였던 왕즈이는 지난 3월 전영오픈 결승에서 맞대결 10연패를 끊고 안세영에 일격을 가하기도 했으나, 4월 아시아선수권대회 결승에 이어 이날까지 안세영에게 2연패를 당하며 천적 관계를 재확인했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천위페이를 꺾은 김가은. [사진=BWF] 2026.05.04 psoq1337@newspim.com 두 번째 주자였던 복식 이소희-정나은 조가 세계 1위 류성수-탄닝 조에 0-2로 패했지만, 세 번째 주자 김가은이 해결사로 나섰다. 김가은은 천위페이를 상대로 1게임 8-15의 열세를 뒤집는 무서운 뒷심을 발휘하며 2-0(21-19 21-15) 승리를 따냈다. 분위기를 바꾼 천금 같은 승리였다. 마침표는 네 번째 주자가 찍었다. 파트너 공희용의 부상 결장으로 백하나와 손을 맞춘 김혜정은 찰떡 호흡을 과시하며 세계 4위 지아이판-장수셴 조에 2-1(16-21 21-10 21-13) 역전승을 거뒀다. 첫 게임을 내준 백하나-김혜정은 전열을 가다듬은 2게임에서 시원한 공격을 퍼부으며 21-10으로 승리했다. 마지막 3게임은 더 압도적이었다. 3-2 상황에서 무려 9점을 몰아치며 승기를 잡았고, 끝까지 리드를 지켜내며 한국의 우승을 확정했다. 마지막 단식 주자였던 심유진(인천국제공항·19위)은 세계 5위 한웨와의 경기를 치르지 않고도 동료들과 함께 시상대 맨 위에서 우승의 기쁨을 만끽했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중국 남자 배드민턴 대표팀. [사진=BWF] 2026.05.04 psoq1337@newspim.com 올해 초 아시아단체선수권에 이어 우버컵까지 석권한 여자 대표팀은 명실상부한 세계 최강임을 증명하며 오는 9월 아시안게임을 향한 청신호를 밝혔다. 남자부에선 중국이 돌풍의 프랑스를 3-1로 물리치고 토머스컵 우승컵을 안았다.  psoq1337@newspim.com 2026-05-04 06:16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