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머지 6개 계열사 사장은 1년 연임
[뉴스핌=이지현 기자] KB국민카드 사장에 윤웅원 전 KB금융지주 부사장이, KB손해보험 사장에 양종희 KB금융 부사장이 각각 내정됐다. 나머지 계열사 사장들은 모두 연임됐다.
윤웅원 KB국민카드, 양종희 KB손해보험 사장 내정자 <사진=KB금융지주> |
KB금융지주는 28일 지배구조위원회를 통해 계열사 사장단 인사를 단행했다.
윤웅원 KB국민카드 사장 내정자는 한양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국민은행 재무관리·
전략기획 부장을 역임했으며, 재무관리본부장을 거쳐 KB금융지주 CFO 부사장으로 활동했다.
양종희 KB손해보험 사장 내정자는 서울대학교 국사학과를 졸업한 뒤 KB금융지주 경영관리·
전략기획 부장과 전략기획부 상무로 활동했으며, KB금융지주 재무/IR/HR총괄 부사장을 역임했다.
두 사장 내정자의 임기는 2년으로 2017년 12월까지다.
이 외에 이희권 KB자산운용 사장, 김영만 KB저축은행 사장, 정순일 KB부동산신탁 사장, 박충선 KB인베스트먼트 사장, 오현철 KB신용정보 사장, 김윤태 KB데이타시스템 사장 등은 모두 1년 연임됐다.
KB금융지주 측은 "경영 일관성 유지를 위해 대표이사 교체를 최소화 했으며, 합병 후 통합 완료가 필요한 KB손해보험과 새롭게 조직을 정비해 불확실성에 대비할 필요가 있는 KB국민카드에 대해서만 신임 대표이사 후보를 추천했다"고 밝혔다.
[뉴스핌 Newspim] 이지현 기자 (jhle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