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문화·연예 스타

속보

더보기

[스타새해인사] 드라마 스타들의 병신년 신년인사 "활기찬 2016년 되세요"①

기사입력 : 2015년12월31일 14:00

최종수정 : 2016년01월04일 08:32

지난해 드라마 '마을'에서 인상 깊은 연기를 펼친 배우 문근영 <사진=나무 엑터스>

[뉴스핌=이현경 기자] 병신년(丙申年) 첫날이 환하게 밝았다. 60갑자 중 33번째인 병신년은 붉은 원숭이의 해다. 재능이 뛰어난 동물 원숭이에 정열의 붉은색이 더해진 2016년은 보다 도전적이고 활기찬 해로 기대된다. 

새해를 맞아 많은 스타들이 독자들의 건강과 안녕을 바라며 신년 메시지를 보내왔다. 그중에서도 올해 서른줄에 들어선 배우 문근영이 희망찬 새해인사를 전했다. '국민 여동생'으로 큰 사랑을 받았던 문근영은 지나온 날보다 앞으로의 일을 더 기대하며 누구보다 30대를 기다려 왔다. 

문근영 2016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다들 올 한해도 기분좋고 행복한 일들만 가득했으면 좋겠습니다. 항상 건강하시고요. 저도 열심히 뛰겠습니다. 모두 화이팅!

tvN '응답하라1988'에서 동룡 역을 맡은 이동휘(위), 올해 '화랑'으로 시청자와 만나는 박형식(아래 왼쪽), 영화 '나를 보러와요'로 돌아오는 배우 이상윤 <사진=이형석 사진기자>

지난해 드라마에서 뭇 여성들의 마음을 설레게 한 세 남자가 있다. tvN '두번째 스무살'의 로맨티스트 이상윤과 SBS '상류사회' 속 미워할 수 없는 재벌남 박형식, 그리고 화제작 tvN '응답하라 1988'에서 "덕선아 어딨니. 나 보이니" 등 유행어를 양산한 이동휘다. 이들은 2016년에도 열심히 달린다. 이상윤은 영화 '날 보러 와요'로, 박형식은 사극 '화랑'으로, 이동휘는 '응답하라 1988'을 계속 이어간다.

이상윤 2015년은 굉장히 운이 좋았던 한해였습니다. 하고 싶었던 영화, 드라마 모두 할 수 있었으니까요. 게다가 tvN '두번째 스무살'은 반응이 좋아 참 감사했습니다! 2016년은 보다 더 행복한 한해가 됐으면 합니다. 저도 더 좋은 작품으로 즐겁게 일할 수 있으면 하고요. 일단 2월 개봉 예정인 영화 '날 보러와요'가 좋은 결과 있으면 좋겠네요. 희망찬 한해 되길 바랄게요. 모두 화이팅!

박형식 뉴스핌 독자 여러분 안녕하세요. 제국의아이들 박형식입니다. 2016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지난 한해 큰 사랑 주셔서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새해에는 드라마 '화랑'으로 곧 만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한층 더 성장한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할테니 많은 기대 부탁드립니다. 2016년에는 모두 행복한 일들 가득하시기 바랍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이동휘 ‘응답하라 1988’ 동룡 역을 맡고 있는 이동휘입니다. 2015년 끝과 2016년 시작을 좋은 작품과 함께 해서 행복합니다. 요즘 많은 사랑 받고 있어서 그 보답을 하기 위해 더 열심히 연기하겠습니다. 옿해는 저로 인해 행복할 수 있는 일들이 생기길 바라며 다양한 작품들로 인사드릴게요.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꿈과 희망이 있는 2016년 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배우 이열음, 김진우, 장희진, 곽시양(위 왼쪽부터 시계방향) <사진=김학선 사진기자, 이형석 사진기자>

지난해 SBS '마을'로 스릴러에 도전해 주목받은 배우 이열음과 장희진 그리고 일일드라마 '돌아온 황금복'에서 존재감을 드러낸 김진우, KBS 2TV '다 잘될거야'와 MBC '우리 결혼했어요'로 사랑받고 있는 곽시양도 새해 인사를 전했다. 이열음은 올해 TV조선 '오직 하나뿐인 그대'로, 김진우는 SBS 수목드라마 '리멤버'로 또 한번 시청자와 만난다.

이열음 새해에는 자기보다 주변 사람들 말에 조금 더 귀 기울이고 관심을 갖는 해가 됐으면 좋겠어요. 주변 사람들 위하다 보면 저한테 남는 것도 많더라고요. 뭐든 나누면 좋잖아요. 새해에는 주변을 돌아볼 수 있는 여유를 갖는 사람이 됐으면 좋겠어요. 

장희진 저는 새해에도 바쁘게 지낼 예정입니다. 혹시 지난해 드라마 ‘마을’을 안 보셨다면 추천 드립니다. 꽤 호평 받은 작품이거든요(웃음). 여하튼 새해에는 이루고자 하는 일들 잘 됐으면 좋겠습니다.

김진우 생각치 못한 사랑을 받은 2015년이었습니다. SBS 일일드라마 '돌아온 황금복'에 이어 수목드라마 '리맴버' 합류까지, 제게 2015년은 정말 뜻깊은 한해였습니다. 좋은 캐릭터를 연기할수 있게 해준 기회의 해, 찬스의 해였다고 생각해요. 지금은 '리멤버'에서 판사역할을 맡았고요. 어떤 모습을 보여드려야 할지 행복한 고민을 하며 열심히 촬영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좋은 연기, 바르게 사는 모습, 항상 웃음 잃지 않고 더 노력하는 모습 보여드리겠습니다. 2016년 더 많은 고민을 하고 작품속에서 기억될수 있는 배우가 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곽시양 안녕하세요. 배우 곽시양입니다. 2015년 많은 관심 가져주셔서 감사합니다. 2016년 새해에는 여러분 모두 즐겁고 건강하시고, 행복한 한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tvN '풍선껌'에서 호흡을 맞춘 배우 려원과 이동욱(위 오른쪽), tvN '응답하라 1988'에서 로맨스를 펼치고 있는 배우 김선영(아래 왼쪽)과 최무성(아래 오른쪽) <사진=tvN '풍선껌' '응답하라 1988'>

따뜻한 사랑 이야기로 안방 극장을 데운 스타들도 새해 메시지를 보냈다. 지난해 '풍선껌'에서 현실감 넘치는 연인 사이를 연기한 려원과 이동욱, tvN '응답하라 1988'에서 김선영과 중년 로맨스를 그리고 있는 배우 최무성의 메시지다. '응답하라 1988'은 올해 1월까지 이어진다.

정려원 안녕하세요. 정려원입니다. 지난 2015년은 드라마 ‘풍선껌’으로 오랜만에 인사드릴 수 있어서 저에게도 뜻 깊은 한해였어요. 응원해 주셨던 많은 분들께 감사 드리고요, 2016년에는 기쁜 일, 행복한 일만 가득한 한해 되시길 바랍니다. 저도 좋은 작품으로 다시 인사 드릴게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이동욱 2016년 새해가 밝았네요. 지난해 '풍선껌'을 사랑해주시고, 공감해주시고, '명품 드라마'라고 칭찬해주신 시청자 여러분,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풍선껌'은 함께한 동료 배우들과 스태프들의 호흡이 너무 잘 맞아 아주 오래도록 행복한 기억으로 남을 것 같아요. 2016년에도 좋은 작품, 멋진 캐릭터로 찾아뵙도록 하겠습니다. 올 한해 좋은 일 가득하시고, 무엇보다 건강한 나날 보내시길 바랍니다.

최무성 무엇보다 '응답하라 1988'을 시청해 주시고 사랑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응답하라 1988'은 사람들의 훈훈한 정을 이야기하는 드라마입니다. 보는 분들 마음도 따뜻해지는 드라마여서 촬영을 하면서 보람을 느낍니다. 새해에는 좀더 운동을 열심히 해서 건강한 몸을 만들고 체력을 키울 예정입니다. 더불어 앞으로 작품에서 다양한 배역을 하며 여러분을 뵙고 싶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②에서 계속>

 

[뉴스핌 Newspim] 이현경 기자(89hkle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반구천의 암각화' 세계유산 등재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선사시대의 생활문화를 엿볼 수 있는 바위그림인 '반구천의 암각화'가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됐다. 제47차 세계유산위원회는 12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회의에서 한국 정부가 신청한 '반구천의 암각화'를 세계유산 목록에 등재하기로 최종 결정했다. 2010년 세계유산 잠정 목록에 등재된 후 15년 만의 결실이다. 이로써 대한민국은 총 17건(문화유산 15건·자연유산 2건)의 유네스코 세계유산을 보유하게 됐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반구천의 암각화' [사진=국가유산청] 2025.07.12 alice09@newspim.com '반구천의 암각화'는 국보로 지정된 울산 '울주 천전리 명문과 암각화'와 '울주 대곡리 반구대 암각화'를 포함하는 유산이다. 대곡리 반구대 암각화에는 작살 맞은 고래, 새끼를 배거나 데리고 다니는 고래 등이 생동감 있게 표현돼 선사시대 사람들의 생활상화 생태계를 엿볼 수 있다. 국가유산청은 지난 2010년 '반구천의 암각화'가 세계유산 잠정 목록에 등재된 후 지난해 1월 세계유산 등재 신청서를 유네스코에 제출했다. 이후 서류 및 현장실사 등 심사를 거쳤다. 세계유산위원회는 '반구천의 암각화'에 대해 "탁월한 관찰력을 바탕으로 그려진 사실적인 그림과 독특한 구도는 한반도에 살았던 사람들의 예술성을 보여주고, 다양한 고래와 고래잡이의 주요 단계를 담은 희소한 주제를 선사인들의 창의성으로 풀어낸 걸작"이라고 평했다. 이어 "선사시대부터 약 6000년에 걸쳐 지속된 암각화의 전통을 증명하는 독보적인 증거이면서 한반도 동남부 연안 지역 사람들의 문화 발전을 집약해 보여준다"고 덧붙였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울주 대곡리 반구대 암각화. [사진=국가유산청] 2025.07.12 alice09@newspim.com 세계유산위원회는 등재 결정과 함께 사연댐 공사의 진척 사항을 보고할 것과 더불어 반구천 세계 암각화센터의 효과적 운영을 보장하고, 관리 체계에서 지역 공동체와 줌니들의 역할을 공식화하고, 유산의 '탁월한 보편적 가치'에 영향을 줄 수 있는 모든 주요 개발 계획에 대해 알릴 것을 권고했다. 국가유산청 관계자는 "이번 '반구천의 암각화'의 세계유산 등재는 국가유산청과 외교부, 주유네스코대한민국대표부, 해당 지자체가 모두 힘을 합쳐 이뤄낸 값진 결과"라며 "이번 등재롤 계기로 '반구천의 암각화'가 가진 세계유산으로서의 가치를 충실히 보존하는 한편, 지역주민과의 긴밀한 협력을 이어가는 적극행정으로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위한 정책적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최응천 국가유산청장은 "'반구천의 암각화'가 세상에 알려진 지 50여 년이 지났지만, 세계유산 등재까지는 쉽지 않은 긴 여정이었다"며 "앞으로도 국가유산청은 '반구천의 암각화'를 인류 공동의 유산으로서 가치를 지키고 잘 보존·활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alice09@newspim.com 2025-07-12 18:02
사진
신네르, 생애 첫 윔블던 단식 우승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세계 1위 얀니크 신네르(이탈리아)가 생애 첫 윔블던 남자 단식 정상에 올랐다. 신네르는 13일(현지시간) 영국 런던 올잉글랜드클럽 센터코트에서 열린 2025 윔블던 테니스 대회 남자 단식 결승에서 카를로스 알카라스(스페인·2위)를 3시간 4분 만에 3-1(4-6 6-4 6-4 6-4)로 꺾었다. 올해 1월 호주오픈에 이은 시즌 두 번째 메이저 타이틀을 품에 안고 상금은 300만 파운드(약 55억8000만원)를 거머쥐었다. 이탈리아 선수가 윔블던 단식 정상을 밟은 것은 남녀를 통틀어 이번이 처음이다. 2021년 남자 단식 마테오 베레티니, 2024년 여자 단식 자스민 파올리니가 결승에 진출했지만 모두 준우승에 그쳤다. [런던 로이터 =뉴스핌] 박상욱 기자 = 신네르가 13일(현지시간) 열린 윔블던 남자 단식 결승에서 알카라스를 꺾고 우승한 뒤 기뻐하고 있다. 2025.7.13 psoq1337@newspim.com 이번 결승은 지난 프랑스오픈 결승에 이은 두 선수의 메이저 결승 리턴 매치. 당시 신네르는 알카라스에게 2-3(6-4 7-6<7-4> 4-6 6-7<3-7> 6-7<2-10>)으로 패해 우승을 놓쳤다. 당시 트리플 매치 포인트를 날린 신네르는 경기 후 '삶에서 가장 고통스러운 경기'라며 절치부심했고 한 달 만에 완벽하게 되갚았다. 신네르는 알카라스에게 당하던 5연패 사슬을 끊었다. 둘의 상대 전적은 여전히 알카라스가 8승 5패로 앞선다. 신네르는 이날 알카라스 특유의 드롭샷과 로브, 변칙 플레이에 흔들리지 않았다. 특히 3세트 게임스코어 4-4에서 브레이크에 성공하며 분위기를 완전히 가져왔다. 4세트에서도 다시 한 번 브레이크로 균형을 깼다. 게임스코어 5-4, 자신의 마지막 서브 게임에서 신네르는 평균 200km/h에 가까운 강서브로 트리플 챔피언십 포인트를 만들었고 두 번째 기회를 놓치지 않으며 우승을 확정 지었다. [런던 로이터 =뉴스핌] 박상욱 기자 = 신네르가 13일(현지시간) 열린 윔블던 남자 단식 결승에서 알카라스를 꺾고 우승한 뒤 케이트 미들턴 영국 왕세자빈의 축하를 받고 있다. 2025.7.13 psoq1337@newspim.com 경기 후 신네르는 "파리에서 정말 힘든 패배를 겪었기 때문에 감정이 북받친다"며 "결국 중요한 건 결과가 아니라 그 안에서 무엇을 배웠는지다. 우리는 패배를 받아들이고 계속 노력했고, 그 결과 이렇게 트로피를 들게 됐다"고 말했다. 하드 코트 메이저에서만 세 차례(2023 US오픈, 2024 호주오픈 포함) 우승했던 그는 이번 잔디 코트에서 처음 정상에 올라 메이저 전천후 강자임을 입증했다. 유일하게 우승이 없는 클레이코트 메이저 프랑스오픈까지 제패할 경우 커리어 그랜드슬램을 달성한다. 지난해 도핑 양성 반응이 나왔던 신네르는 도핑 사실이 알려진 뒤로는 올해 호주오픈에 이어 두 번째 메이저 트로피를 따냈고 도핑으로 인한 3개월 출전 정지 징계를 마친 올해 5월 초 이후로는 이번이 첫 메이저 우승이다. 반면 알카라스는 윔블던 3연패 도전에 실패했다. 통산 6번째 메이저 결승전에서 처음으로 패배를 당했고 커리어 그랜드슬램 달성을 위해선 여전히 호주오픈 우승이 필요하다. [런던 로이터 =뉴스핌] 박상욱 기자 = 신네르(왼쪽)와 알카라스가 13일(현지시간) 열린 윔블던 남자 단식 결승을 마치고 축하와 위로의 인사를 나누고 있다. 2025.7.13 psoq1337@newspim.com 그는 "결승에서 지는 건 언제나 힘든 일이다"라면서도 "하지만 오늘은 야닉의 날이다. 훌륭한 테니스를 한 그에게 축하를 전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신네르와 알카라스는 지난해 호주오픈부터 치러진 7번의 메이저 대회에서 타이틀을 전부 나눠 가졌다. 2023년엔 알카라스가 프랑스오픈과 윔블던을, 신네르가 호주오픈과 US오픈을 차지했고, 올해는 다시 신네르가 호주오픈과 윔블던을, 알카라스가 프랑스오픈을 가져갔다. 이제 두 선수는 메이저를 양분하는 확실한 '빅2'로 자리매김했다. psoq1337@newspim.com 2025-07-14 06:4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