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인도 증시가 파생상품 만기를 앞두고 3거래일 만에 하락 마감했다.
인도 증시<사진=블룸버그통신> |
30일(현지시간) 인도 뭄바이거래소의 센섹스지수(S&P BSE SENSEX)는 전 거래일보다 119.45포인트(0.46%) 내린 2만5960.03을 기록했다.
내셔널거래소의 니프티 지수(S&P CNX NIFTY)는 32.70포인트(0.41%) 하락한 7896.25에 거래를 마쳤다.
투자자들은 내일(31일) 파생상품 만기를 앞두고 조심스러운 거래를 이어갔다. 연말 연휴를 앞두고 증시 투자자들은 적극적으로 거래에 임하지 않았다.
장중 일부 차익실현 매물도 출회되면서 니프티 지수는 심리적 지지선인 7900선 밑으로 떨어졌다.
아트베다 펀드 매니지먼트의 비카스 굽타 수석 부대표는 "만기를 앞두고 일부 변동성이 있었다"면서 "연말로 가면서 거래량도 적었다"고 설명했다.
종목별로는 철강업체 타타스틸이 1.18% 올랐고, 타타모터스도 0.68% 상승했다. 반면 인포시스와 타타컨설턴시서비스(TCS)는 각각 1.60%, 1.37% 내렸다.
[뉴스핌 Newspim] 김민정 특파원 (mj7228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