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조인영 기자] 대한항공은 1일 새벽 인천국제공항에서 '2016년 새해 첫 고객맞이' 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지창훈 대한항공 총괄사장(왼쪽)과 새해 첫 입국 관광객 왕옌니씨(오른쪽)가 기념 촬영을 하는 모습 <사진=대한항공> |
새해 첫 고객맞이 행사는 새해 첫날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우리나라에 입국한 첫 국제선 승객을 대상으로 하는 환영행사다.
이날 행사에는 KE854편으로 중국 베이징을 출발해 새벽 0시 25분에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한 중국인 왕옌니씨가 대상자로 선정됐다. 왕 씨는 재단법인 한국방문위원회에서 진행하는 '2016~2018 한국 방문의 해' 캠페인의 첫 방한 외국인으로도 선정되는 행운을 안았다.
왕옌니 씨는 "신정 연휴 동안 직장 동료들과 함께 관광과 쇼핑을 즐기기 위해 한국을 방문했다"며 "평소 한국 드라마와 한류 스타 등에 관심이 많아 대한항공 주말 야간편을 이용해 자주 한국을 방문하는데, 새해 첫날 이렇게 특별한 환영까지 받게 돼 더욱 한국을 좋아하게 될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오늘 행사는 지창훈 대한항공 총괄사장 외에도 김종덕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정창수 한국관광공사 사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해 왕옌니 씨에게 대한항공 중국노선 프레스티지 클래스 왕복항공권 2매 등 축하 선물과 꽃다발을 증정했다.
[뉴스핌 Newspim] 조인영 기자 (ciy81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