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한기진 기자] DGB대구은행(은행장 박인규)은 설명절에 일시적으로 자금조달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을 위해 오는 2월 29일까지 3000억원 규모의 설날 특별자금대출을 지원한다고 10일 밝혔다.
특별자금대출은 설 연휴를 앞두고 운전자금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중소기업의 자금난 해소를 위해 마련되었으며, 노무비 비중이 높은 기업, 지역특화산업 영위기업 및 기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가 큰 기업 등을 대상으로 한다.
업체당 지원한도는 10억원으로 본부의 승인을 받은 경우 그 이상의 금액도 지원 가능하다. 대출기간은 1년 이내이며, 기일 도래시 연장 또는 대환 취급을 할 수 있다.
중소기업의 금융비용 절감 및 다양한 자금계획 수립을 지원하기 위해 일시상환방식대출 및 5년 이내 원금균등 분할상환대출을 지원하다. 특히 지역 중소기업 부담을 낮추기 위하여 최고 2.50%p 이상 낮춘 우대금리가 적용하여 부담을 덜었다.
또한 신속한 자금지원을 위해 운전자금 한도산출 생략, 본부 신용평가 및 전결권 완화 등 대출절차도 간소화된다.
[뉴스핌 Newspim] 한기진 기자 (hkj77@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