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대통령 지역구 출마…이종진 의원과 경쟁구도
[뉴스핌=김나래 기자] 추경호 국무조정실장이 4월 총선에 출마하기 위해 12일 사퇴한다.
국무총리실은 11일 추경호 국무조정실장이 12일 오후 2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이임식을 갖는다고 밝혔다.
추경호 국무조정실장 <사진=뉴시스> |
추 실장은 오는 4월 열리는 제20대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할 예정이다. 총선에 출마하는 공직자는 총선 90일 전인 오는 14일까지 사퇴해야 한다.
추 실장은 대구광역시 달성군에 출마할 것으로 알려졌다. 달성지역 현역 의원은 달성군수 출신의 새누리당 이종진 의원이다. 이 지역은 박근혜 대통령의 국회의원 시절 지역구다.
추 실장은 대구 계성고와 고려대 경영학과를 졸업했다. 행정고시 25회로 공직에 입문한 후 재정경제부 은행제도과장과 금융위원회 금융정책국장, 청와대 경제금융비서관, 금융위원회 부위원장, 기획재정부 1차관 등의 요직을 두루 거쳤다. 지난 2014년 7월부터 국무조정실장(장관급)으로 재직중이다.
[뉴스핌 Newspim] 김나래 기자 (ticktock0326@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