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일 방송한 tvN '꽃보다 청춘 아이슬란드'에서는 청룡영화제를 마치고 아이슬란드로 떠난 강하늘의 이야기가 펼쳐졌다. <사진=tvN '꽃보다 청춘' 방송캡처> |
[뉴스핌=대중문화부] 강하늘까지 합류하면서 '꽃보다 청춘 아이슬란드'의 완전체가 이뤄졌다.
지난 8일 방송한 tvN '꽃보다 청춘 아이슬란드'에서는 청룡영화제를 마치고 아이슬란드로 떠난 강하늘의 이야기가 펼쳐졌다.
이날 강하늘은 시상식 중 밖으로 나와 있던 중 '꽃보다 청춘' 제작진으로부터 미션 카드를 받고 수트 복장 그대로 비행기에 몸을 실었다. 그는 갑작스러운 여행에 당황했지만 "형들을 만날 생각에 설렌다"고 말했다.
강하늘은 아이슬란드에 도착해 정상훈, 조정석, 정우를 놀래켜주기 위해 몰래카메라를 계획했다. 숙소에서 저녁거리를 사러나간 이들 뒤를 몰래 따라가기 시작했다.
그러나 길을 잘못 들었던 정상훈, 조정석, 정우 때문에 뒤따라가던 강하늘은 이들과 정면으로 마주칠 뻔 했다. 강하늘은 웃음을 참으며 얼굴을 급히 가렸다. 이를 본 정상훈과 조정석, 정우는 "저 사람 좀 이상하지 않냐"며 궁금해하다가도 "아이슬란드 배우인가보다. 그래서 얼굴을 숨기는 것 같다"며 강하늘을 못 알아봐 웃음을 안겼다.
이어 강하늘은 숙소로 돌아와 로비에서 몰래 카메라 2탄을 준비했다. 나영석PD와 이야기 중인 정상훈, 조정석, 정우의 뒤에서 신문을 읽는 척하고 있기로 한 것. 역시 이 세사람은 강하늘을 못 알아보고 이야기를 마친 후 방으로 돌아갔다.
나영석PD는 강하늘에게 "내가 말했지 않냐. 형들 바보라고. 어떻게 이걸 못 알아보냐"라고 말해 또 한번 웃음을 안겼다. 결국 강하늘은 방으로 들어가 형들을 만나기로 했다.
갑작스러운 강하늘의 등장에 '꽃보다 청춘' 멤버들은 반가워했다. 이들은 서로 부둥켜 안으며 이제야 다 모였다며 웃었다. 그러면서 "어쩐지 내가 오늘 음식을 많이 사고 싶더라" "원래 우리가 샌드위치 사는 것보다 하나 더 샀다" "사과가 3개라 아쉽지만, 참 바나나 1개가 남아있지"라며 모든 걸 운명이라고 끼워맞췄다.
한편 이날 '꽃보다 청춘' 정상훈, 정우, 조정석은 굴포스에 도착해 장관에 감탄하며 눈물을 흘려 눈길을 끌었다.
'꽃보다 청춘 아이슬란드'는 매주 금요일 오후 9시45분 방송한다.
[뉴스핌 Newspim] 대중문화부(newmedi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