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효율로 에너지 78% 절감…초경량 방수제품
[뉴스핌=황세준 기자] 동부라이텍이 LED조명 신제품으로 미국시장을 공략한다.
동부라이텍은 에너지 절감형 고효율 LED조명인 '루미다스 로우베이'(이하 로우베이)를 출시했으며 미국의 DLC(DesignLights™ Consortium )인증을 획득했다고 12일 밝혔다. DLC 인증제품은 미국 정부가 구매 보조금을 준다.
회사측에 따르면 메탈할라이드 175W(MH175W)제품을 로우베이 50W로 교체하면 78%의 에너지 절감이 가능하다. 광효율은 140lm/W다.
또 로우베이는 초경량 슬림 제품으로 혼자서도 설치가 가능한 원터치 후크방식의 직부형 및 팬던트형 구조다.
제품의 몸체는 고강성 알루미늄으로 외부 충격에 잘 견디도록 설계했고 IP66등급 방수 제품으로 건물의 캐노피, 계단식 복도, 창고, 생산공장 등을 포함해 실내외 습한 지역에서도 고장없이 오래 사용 가능하다.
동부라이텍은 올해 초 광효율 150lm/W의 120W급 고효율 고천장등, 미국시장을 겨냥한 주차장등, 방폭등, 리니어하이베이 제품에 이어 로우베이를 출시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올해 상반기 새로운 디자인의 차세대 고효율 방폭등을 선보여 국내외 산업조명 시장을 적극 공략할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동부라이텍 관계자는 “2016년에도 각 지역별 시장에 최적화된 신제품을 지속적으로 출시하고, 원자재 중국소싱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극한 원가절감 활동을 전개한다"며 "중국 연태법인 생산공장의 품목 및 물량확대를 토대로 내실 있는 영업활동을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동부라이텍은 이날 지난해 매출액을 전년 대비 3% 성장한 848억으로 공시했다. 영업이익은 매출액의 5%대인 43억이라고 밝혔다. 경상이익은 전년대비 11억 개선된 33억원이라고 밝혔다.
[뉴스핌 Newspim] 황세준 기자 (hsj@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