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먹거리 산업 정책화에 크게 기여할 인재”
[뉴스핌=정재윤 기자] 전문경영인 출신인 유영민 전 포스코 경영연구소 사장이 15일 더불어민주당에 입당했다.
유영민 전 사장은 이날 오후 열린 입당 기자회견에서 “미천하지만 저의 전문성과 기업에서의 경험이 건강하고 강한 경제정당을 만드는 데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포부를 밝혔다.
15일 더불어민주당에 입당한 유영민 전 포스코 경영연구소 사장.<사진=더불어민주당> |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기자회견에서 “우리 당에 현장 경험과 식견 두루 갖춘 전문경영인 출신이 드물었다”며 “우리 당이 유능 경제정당으로 먹거리 산업을 정책화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유영민 전 사장은 부산에서 태어났으며 소프트웨어 엔지니어 출신의 전문경영인이다. LG CNS 부사장, 한국소프트웨어진흥원장, 포스코ICT 사업총괄 사장 등을 역임했다.
2007년 소프트웨어진흥원장을 지낼 당시, 공공기관 경영평가에서 하위권에 있던 진흥원을 재임 1년 만에 기관평가 1위, 기관장 평가 1위로 바꿔놓을 정도로 변화와 혁신에 강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부산에서 초등학교부터 대학교까지 졸업한 유 전 사장은 부산 출마 의향에 대해 “당에 유익하다면 따를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정재윤 기자 (jyjung@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