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진수민 기자] 지난주(1월11일~1월15일) 국내 증시는 중국 증시 하락세 영향 등으로 약세를 나타냈다. 국내 7개 증권사가 주간 추천종목으로 선정한 12개 종목들 역시 대다수 하락한 가운데 NAVER, 엔씨소프트 등 국내 IT주들은 양호한 실적을 보였다.
NAVER은 전주 65만2000원에서 67만원까지 올랐다. 상승률은 2.76%로 집계돼 코스피 시장 평균을 4.78%포인트 상회했다.
엔씨소프트 역시 한 주 동안 0.69% 가량 올랐다. 엔씨소프트는 전주 21만8500원에서 지난주 22만원에 거래를 마쳤다. 수익률은 시장 전체를 2.71%포인트 앞섰다.
SK증권은 NAVER와 엔씨소프트에 대해 각각 "올해 리니지 'IP' 확장, 풍성한 신작 라인업 보유로 성장 측면에서 시장의 기대를 충족할 것", "메세지 플랫폼인 라인의 타임라인 광고, 라인 라이브, TV캐스트 등 동영상 트래픽 확대로 광고매출의 지속적 성장 기대"라고 추천 배경을 설명한 바 있다.
또한 이노션과 LG전자도 시장의 하락세 속에서 각각 2%대, 1%대 오름세를 기록했다.
이노션은 6만9200원에서 7만7900원까지 상승, 수익률 2.17%를 나타내며 시장 평균보다 4.19%포인트 상회했다.
코스피시장의 하락세 속 양호한 실적을 유지한 종목과는 달리 대다수 추천 종목이 하락했다.
추천 종목 중 가장많이 하락한 한미약품은 한 주 동안 9.32% 하락하며 71만원에 거래를 마쳤다. 시장 평균보다 7.30%포인트 낮았다.
뒤이어 오리온이 114만1000원에서 106만8000원으로 하락, 수익률 마이너스(-)6.40%를 기록했다. 시장 평균대비 4.38%포인트 낮은 수준이다.
오리온은 1분기 영업이익이 일시적 둔화세를 보일 것이란 전망에 하락세를 나타낸 것으로 풀이된다.
[뉴스핌 Newspim] 진수민 기자 (realmi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