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심지혜 기자] CJ헬로비전의 지난해 4분기 실적이 VOD와 킬러콘텐츠의 흥행으로 호실적을 기록할 전망이다.
18일 홍세종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CJ헬로비전의 4분기 영업이익이 318억원, 매출액이 3025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했다. CJ헬로비전 방송 가입자는 411만명으로 전분기 대비 7870명 순증했을 것으로 보인다. 전체 판매관리비는 전년 동기 대비 9.1% 감소한 2707억원을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홍 연구원은 "IPTV(인터넷TV) 가입자 순증이 둔화되면서 업황 개선에 따른 마케팅 비용이 감소하는 추세"라며 "영업이익단에서의 분기 기초체력은 이제 300억원을 넘어섰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통신사의 IPTV 가입자 순증세 둔화가 지속되고 있는 점이 긍정적으로 작용했다"며 "이에 따른 출혈경쟁 완화로 이익이 증가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또한 "홈쇼핑 송출수수료가 증가하면서 영업현금 흐름이 더욱 좋아졌다"며 "올해의 전체 영업이익은 2015년 대비 15.8% 증가한 1358억원에 이를 것"이라고 밝혔다.
[뉴스핌 Newspim] 심지혜 기자 (sj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