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안심 배송 및 야간 배송 도입이 특징
[뉴스핌=강필성 기자] 현대백화점은 전국 15개 점포에서 ‘설 선물 배송 플러스’ 서비스를 도입 한다고 18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안심 배송 강화, 고객 편의 확대 등 배송에 대한 고객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다양한 시스템을 도입하는 것이 특징이다.
먼저 여성 고객들이 불안감을 덜어주기 위한 ‘여성안심 배송’ 서비스를 강화하기 위해 여성인력을 지난해보다 15% 가량 추가로 배치한다. 특히 배송 업무가 주된 업무인 물류센터의 경우 지난해보다 10% 가량 늘린 3800명을 선발하는데, 이중 절반 이상을 20대~40대 주부 및 학생 등 여성 인력을 중심으로 배치한다.
또 선물 수령시 불안감을 느끼는 고객들을 위해 현관에서 1m 이상 물러나 대기하는 ‘한걸음 뒤로 서비스’도 진행한다.
고객 편의를 높이기 위한 다양한 서비스도 선보인다.
선물 배송 수요가 가장 높을 것으로 예상되는 2월 1일부터 5일까지는 고객이 원할 경우 정육, 굴비 등 신선식품은 ‘야간배송’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 서비스는 서울지역에 한해 고객이 낮 시간 동안 집을 비우고 다른 곳에 상품을 맡겨두기 힘들 경우 18시부터 23시 사이에 선물상품을 배송한다.
윤상경 현대백화점 생식품팀 팀장은 “고객이 선물세트를 받는 짧은 순간이 고객 만족도를 높이는데 중요한 순간이다”며 “향후에도 고객 만족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시행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대백화점은 전국 15개 점포 및 물류센터에서 근무할 설 행사 아르바이트를 모집한다. 물류센터 3800명 등 총 5500여명의 규모로 지난해보다 10% 가량 늘린 것이 특징이다. 아르바이트 사원은 선물 구매 접수 및 상담지원, 배송 업무를 맡게 된다.
[뉴스핌 Newspim] 강필성 기자 (feel@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