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도국 고위공무원 초청연수 대상자도 추천받아
[뉴스핌=김승현 기자] 국토교통부는 오는 20일부터 내달 17일까지 ‘2017년도 개도국 인프라개발 마스터플랜’ 대상 사업 공모를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또 ‘개도국 고위공무원 초청연수사업’ 대상자도 추천받는다.
개도국 인프라개발 마스터플랜 수립사업은 기반시설 개발 수요가 많은 개도국에 우리 정부가 건설 계획을 수립·지원하고 우리 기업의 사업 참여기회를 높이기 위해 추진하는 정부 대 정부(G2G)간 개발협력사업이다.
공적개발원조(ODA) 중점협력국 및 진출 유망 개도국으로 종합개발계획(사전타당성조사 포함) 수립 후 후속 사업 발굴이 쉽고 우리기업의 진출가능성이 높은 나라가 대상국가다.
해외건설에 관심 있는 공공, 민간기업 및 연구기관은 누구나 응모할 수 있다. 사업제안서는 오는 2월 17일 오후 5시까지 국토부 해외건설정책과에 제출하면 된다.
오는 3월 주재공관 의견조회 및 선정위원회를 열고 오는 12월 국제개발협력위원회에서 최종 의결한다.
개도국 고위공무원 초청연수사업은 개도국 고위공무원과 기반시설 개발 경험을 공유하고 우리 기업과의 인적 네트워크를 만들기 위한 사업이다.
공적개발원조(ODA) 중점협력국 및 해외건설 진출 유망국 발주청 등 주요사업에 대한 정책결정권을 가진 고위급 인사, 주한 공관원 경제담당, 다자개발은행(MDB) 전문가 등이 초청 대상자다.
해외건설에 관심 있는 공공, 민간기업 및 연구기관은 누구나 추천할 수 있다. 추천서는 오는 2월 17일 오후 5시까지 국토부 해외건설정책과에 제출하면 된다.
오는 26일 오후 2시 30분에 서울 중구 해외건설협회 교육센터에서 이에 대한 사업설명회가 열린다. 자세한 사항은 국토교통부 홈페이지(www.molit.go.kr)을 참조하면 된다.
국토부 관계자는 “종합개발계획 등을 통해 발굴된 유망사업에 대해서는 타당성 조사비용 지원 및 투자방안 검토, 대외경제협력기금(EDCF) 등 개발금융과 연계, 수주지원단을 통한 수주지원 등 다각적인 지원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라며 “우리 업체의 원활한 해외 진출을 위한 정부차원의 개발협력과 수주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자료=국토교통부> |
[뉴스핌 Newspim] 김승현 기자 (kims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