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문화·연예 대중문화·연예일반

속보

더보기

'치즈인더트랩' 복병으로 떠오른 이성경, 연기력 논란에서 벗어날 수 있을까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치즈인더트랩'에서 백인하 역을 맡은 이성경 <사진=이형석 사진기자>

[뉴스핌=이현경 기자] ‘치즈인더트랩’의 히든카드였던 이성경이 트러블메이커로 전락했다. 과도한 연기와 몸짓이 화근이었다.

방송 전부터 여주인공 캐스팅을 놓고 말이 많았던 tvN ‘치즈인더트랩’. 여주인공 홍설 역에 김고은이 낙점된 이후에도 논란은 사그라들지 않았다. 그러나 막상 뚜껑을 열어보니 김고은이 아니라 이성경이 복병. 캐스팅 과정에서부터 논란이던 여주인공 김고은은 기대 이상으로 제몫을 해내며 호평을 받고 있는 반면 이성경은 극의 흐름을 깨는 주범으로 낙인 찍혔다.

극중 이성경이 맡은 캐릭터는 백인하다. 외모는 출중하나 게으르며 사치가 심하고 남자에게 빌붙는, 쉽게 말해 된장녀에 가깝다. 게다가 이기적인 백인하는 자신의 감정을 숨기지 않고 그대로 내뱉는 탓에 매번 문제를 만든다.

원작(웹툰) 속 백인하 역시 흔히 말하는 ‘센’ 캐릭터다. 이에 홍설 역 못지않게 백인하 캐스팅 역시 초미의 관심사였다. 결과적으로 이성경이 캐스팅됐고 이 소식은 원작 팬들과 드라마를 기다리는 시청자에게 반가움을 안겼다. 이성경과 백인하의 싱크로율이 높았고 그간 작품에서 다재다능함을 인증한 이성경에 대한 기대감 때문이었다.

그러나 베일이 벗겨지자마자 이성경 표 백인하가 논란의 중심이 됐다. 무엇보다 과도한 표정과 제스처가 이성경의 발목을 잡는다. 이는 첫 등장에서부터 문제가 됐다. 1화 말미에 잠깐 등장했음에도 이성경의 연기력에 대한 비판은 거셌다. 특히 4화에서 이성경의 발연기는 극에 달했다. 유정의 아버지인 유영수(손병호)와 통화를 하는 장면에서다. 쓸데 없이 눈을 크게 뜨거나 몸을 흐느적 거리는 연기, 과도한 표정도 극의 몰입을 방해했다. 이 장면은 인터넷에서 움짤(움직이는 사진)로 만들어지면서 온라인에 일파만파 퍼졌고 이성경 발연기 논란에 불을 지폈다.

배우 이성경이 tvN '치즈인더트랩'에서 과도한 표정과 제스처로 시청자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 <사진=tvN '치즈인더트랩' 방송캡처>

일부 시청자들은 이성경의 연기를 보면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 천송이(전지현)가 떠오른다고 한다. 여기에 이성경이 백인하에 대한 캐릭터를 제대로 이해하지 못했다는 불만의 소리도 들린다. ‘치즈인더트랩’의 시청자들은 “백인하 성격이 원래 세지만 저렇게 천박? 촐랑 대진 않았다” “백인하는 좀 시크하고 도도하고 싸가지 없는 김치녀인데 너무 푼수처럼 연기한다” “드라마에서 백인하는 그냥 산만한 된장녀 같다” “백인하 성격을 너무 신경써서 하려고 그러는지 모르겠는데 오바스럽다” “웹툰 속 인하는 흐느적거리지 않아”라고 지적했다.

사실 의외의 복병 캐릭터가 시청자의 눈살을 찌푸리게 한 건  ‘치즈인더트랩’ 뿐만이 아니다. 최근 종영한 ‘응답하라 1988’ 역시 그랬다. 방송 전에는 여주인공 혜리가 우려의 대상이었으나 첫 방송 이후 류혜영이 맡은 보라가 의외의 복병 캐릭터로 부상하면서 한차례 논란이 됐다. 시청자들은 “보라 때문에 방송을 못 보겠다” “툭하면 성질을 내는 게 불편하다” “동생과 저렇게까지 시도 때도 없이 싸우는 캐릭터가 어디있냐”는 등 볼멘소리가 계속됐다. 하지만 방송 중반부를 지나면서 보라의 속 깊은 마음이 드러났고 여기서 수많은 어록과 감동을 남기며 등돌린 시청자들을 다시 잡을 수 있었다.

현재까지 ‘치즈인더트랩’은 16회 중 6회, 30% 정도 공개된 상황이다. 그러나 좀처럼 이성경의 연기가 변화의 기미를 보이지 않아 안타까움을 사고 있다. 설상가상으로 ‘치즈인더트랩’의 경우 반사전제작으로 진행됐기 때문에 시청자의 반응을 제대로 반영할 수도 없는 상황이다.

‘치즈인더트랩’의 제작사 에이트웍스의 양환철 부사장은 최근 불거진 이성경의 연기력 논란에 대해 “백인하 캐릭터에 대해 이성경과 감독이 충분히 이야기를 나눴을 것이다. 그리고 지금의 백인하 캐릭터로 합의했지만 이 점이 시청자에게 호감으로 와 닿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이성경의 연기를 과하다고 생각하는 시청자가 많은 것도 알고 있다. 사전제작으로 진행되다보니 즉각 수용할 수 없다는 점은 안타깝다. 시청자가 백인하의 캐릭터에 적응해 나가길 바라지만 이는 제작자로서 감내해야할 부분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끝으로 “후반부로 갈수록 백인하와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가 많으니 지켜봐달라”고 덧붙였다.    

[뉴스핌 Newspim] 이현경 기자(89hklee@newspim.com페이스북 바로가기

[관련키워드]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북한 핵잠수함은 순항핵잠(SSGN)" [서울=뉴스핌] 김종원 선임기자 =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이 25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8700t급 '핵동력 전략유도탄 잠수함 건조사업'을 현지 지도했다고 보도했다. 북한의 '핵동력 전략유도탄 잠수함'은 핵연료를 추진 동력으로 핵탄두를 장착한 잠수함발사 탄도미사일(SLBM)과 순항미사일(SLCM)을 운용할 수 있는 8700t급 중형 순항유도탄 핵잠(SSGN)으로 분석됐다. 북한은 올해 3월 핵동력 전략유도탄 잠수함 건조가 추진되고 있다고 공개했다. 당시 잠수함 하단부만 공개했지만 이번에는 동체 전체를 전격 공개했다. 건조 중인 핵잠 배수량이 8700t급이라고 처음 언급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8700t급 핵잠수함 건조 현장을 지도했다고 북한 관영 매체들이 25일 보도했다. 사진은 방청도료가 칠해진 대형 선체를 살펴보는 김정은과 수행 간부들. [사진=노동신문]  ◆핵연료 장전·원자로 시운전·실출력 운전 남아 홍민 통일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북한의 핵잠 건조 단계와 관련해 원자로 등 핵심 장비가 들어간 상태의 외피 결합과 외관 완성으로 평가했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핵추진잠수함 건조 단계로 볼 때 원자로 압력용기와 증기발생기, 주터빈 계통, 감속기·주축 라인, 주냉각 펌프 하우징, 미사일 발사관 구조물이 내부에 들어간 상태"라고 말했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잠수함 중앙부에 서 있는 김 위원장의 선체 중앙부는 원자로 구획 부분"이라면서 "최고지도자에게 공개했다는 것은 원자로 탑재가 끝난 완전한 선체 실루엣 상태라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향후 핵연료 장전과 완전한 원자로 시운전, 실출력 운전이 남아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8700t급과 중형 순항유도탄 핵잠(SSGN), 함교와 발사관 구간이 연동된 설계라고 봤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25개의 다축 트롤리에 얹혀 있는 잠수함 공개와 배수량 기준 미국·러시아·중국 등의 통상 1만1000~1만8000t급의 전략핵잠(SSBN)이나 순항핵잠(SSGN) 보다는 작은 사이즈"라면서 "배수량 기준으로는 러시아의 아쿨라급(8000~8500t), 델타급 III·IV(9000~10000t)과 유사하다"고 분석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8700t급 핵잠수함 건조 현장을 살펴봤다고 노동신문이 25일 전했다. 사진은 딸 주애와 함께 이야기 하고 있는 모습. 뒤편의 '군자리 혁명 정신'이란 글귀는 6.25 전쟁 당시 탄약과 무기 제조와 보급을 위해 지하 군수공장이 위치한 군자리의 주민들이 결사의 각오로 임했다는 점을 강조하는 선동 구호. [사진=노동신문] ◆SLCM에 소수 SLBM 운용 혼합형 배치 특히 홍 선임연구위원은 "북한이 공개한 잠수함의 특징은 중앙 미사일 발사관 구획과 함교를 구분하지 않고 일체화시킨 설계"이라면서 "함교(지휘·항법·센서·통신 상부구조)와 발사관(VLS) 사이에 독립 격벽을 치고 외관상 매끄럽게 연동된 외형으로 처리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했다. 선체골격에서는 러시아 델타급 III·IV, 선체 비율에서는 중국의 진급(Type 094)과 유사한 것으로 분석했다. 중앙부가 두툼해지는 배럴형(bulged) 실루엣으로 발사관을 중앙에 집중 배치하는 델타급의 전형적 특징과 유사하다. 중앙 발사관 높이를 함교와 연동시킨 것은 SLCM 이외에도 소수의 SLBM을 운용하는 혼합형 배치 가능성도 있다고 홍 선임연구위원이 분석했다. 북한의 잠수함 용어 표현과 잠수함 성격으로 봤을 때 순항핵잠(SLCM)용이거나 SLCM 다수와 SLBM 소수의 혼합 플랫폼으로 봤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핵동력 전략유도탄 잠수함을 영문판에 'nuclear-powered strategic guided missile submarine'로 표기해 'guided missile'은 통상 순항미사일(SLCM)"이라고 설명했다. 북한 김정은(왼쪽 셋째) 국무위원장이 핵잠수함 건조 현장을 돌아봤다고 노동신문이 25일 전했다. 사진은 노동당 군수공업부장 조춘룡(김정은 오른쪽) 등과 잠수함 설비를 살펴보는 장면. 뒤편으로 '침략자 미제와 대한민국 것들을 쓸어버릴 무기생산에 총권기하자'는 선동 구호가 보인다. [사진=노동신문]  ◆한국 해군 핵잠수함 건조·도입 속도 붙을 듯 홍 선임연구위원은 "일단 핵탄두 SLCM을 탑재하는 SSGN의 성격이라고 볼 수 있다"면서 "다만 소수의 SLBM과 다수의 SLCM 혼합 플랫폼 가능성도 배제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핵탄두와 재래식탄두 이중 용도의 전략 순항미사일을 탑재하는 잠수함일 경우에는 저고도 비행으로 요격 회피 가능성이 있어 '제2격' 보복능력이 신장될 것으로 분석됐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8700t급 SSGN일 경우 전략순항 미사일 화살-2, 화살-1라-3(대형화 개량형), 불화살-3-3-1 등을 탑재할 수 있고 사거리는 1500~2000km 정도일 것으로 보인다"고 관측했다. 잠수함 함수 부분에 어뢰관 6~7개가 식별돼 핵어뢰 탑재 가능성도 나온다. 현재 미국은 공격핵잠(SSN) 50척과 순항핵잠(SSGN) 4척, 전략핵잠(SSBN) 14척 잠수함 전력으로 전 세계를 상대로 24시간 365일을 중단 없이 전략·전술 작전을 벌이고 있다. 북한이 핵잠 실물 전체를 전격 공개함에 따라 향후 한국의 핵잠 건조와 도입도 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인다. kjw8619@newspim.com 2025-12-25 14:17
사진
연말 공항은 설렘으로 가득하다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 스타트업 입사 4년 차인 30대 직장인 A씨는 연말에 아껴둔 휴가를 소진하기로 결심했다. 그동안 여러 프로젝트로 쓰지 못한 연차를 모두 사용하기로 했다. 회사에서도 연차 소진 권고가 내려지면서 징검다리 연휴를 눈치 보지 않고 사용할 수 있는 분위기가 조성됐다. 이에 A씨는 크리스마스 이브인 23일, 24일과 26일 연차를 내고 22일 저녁 일본에 도착해 여정을 시작하는 6박 7일 여행을 다녀오기로 마음먹었다.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24일 비행기 출발을 기다리는 이들로 설렘이 가득차 있던 김포공항에는 크리스마스 이브를 맞이해 화요일인 26일 징검다리 연휴에 연차를 낸 이들과, 고국으로 돌아가는 외국인 관광객 등이 공항에 자리했다. 2025.12.24 aaa22@newspim.com 24일 크리스마스를 앞둔 김포공항은 여행객으로 북적였다. 크리스마스 다음날인 26일 금요일 하루를 연차로 내면 최소 3박 4일의 휴가를 즐길 수 있어서다. 내년 1월 1일 신정까지 연차를 내면 최장 11일을 휴가로 사용할 수 있다. 커다란 캐리어를 양손에 쥐고 있는 하루토(가명·23) 씨는 이날 고국인 일본으로 돌아간다. 그는 "한국 여행을 마치고 가족들과 크리스마스와 연말을 함께 보내기 위해 고국인 일본에 가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출국장에는 외국인들이 화장품 등 다양한 선물을 가득 담은 박스와 커다란 캐리어를 밀며 분주히 오갔다. 출국장에 위치한 체크인 줄에는 커다란 기내용 캐리어를 쥔 사람들로 줄들이 가로세로 빽빽히 차 있었다. 이른 아침 시간에 출발하느라 챙기지 못한 끼니를 벤치에 앉아 간단히 빵과 커피로 때우는 이들도 간간히 보였다. 안양에서 왔다는 30대 커플은 "4박 5일 일정으로 대만으로 갈 예정"이라며 "직장인이라 업무 때문에 더 휴가를 내지 못해 아쉽다. 뒤에 휴가를 더 붙였다면 유럽에 가고싶었다"고 아쉬워했다. 이어 "업무가 쌓여있어도 연차를 아예 날릴 수는 없고 (회사에서도) 소진하라는 분위기여서 다행이었다"라며 "대만에서 맛있는 음식을 많이 먹어보고 싶다"며 기대감을 감추지 못했다.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24일 김포공항 출국장 한 켠에 쌓여 있는 캐리어와 수화물들. 2025.12.24 aaa22@newspim.com 이날 공항에서 만난 40대 여성은 서울 서초구 양재에서 공항으로 왔다. 그는 "중국 상하이에서 근무하는 남편을 만나러 간다"며 "중국에서 2주 정도 같이 연말을 보낼 것"이라고 말했다. 해외에서 보내는 장기 휴가가 가능한 이유는 크리스마스인 25일, 내년 신정인 1월 1일이 각각 목요일이기 때문이다. 금요일인 26일(금요일), 29일부터 31일까지, 내년 1월 2일(금요일) 등 총 5일의 연차를 사용하면 최장 11일의 휴가를 즐길 수 있다. 가족끼리 휴가일을 맞춰 같이 해외 휴가를 가는 경우도 있었다. 장승훈(28·건국대 컴퓨터공학과) 씨는 "참여하고 있는 개발자 관련 프로그램에 양해를 구하고 나를 포함해 총 6명이 중국 상하이로 어머니 생일과 가족 기념일을 겸해 가족 여행을 간다"며 "아버지나 삼촌 등 다른 분들도 휴가를 낼 수 있었던 것 같은데 중국을 가본 적이 없어 기대가 된다"고 말했다. 이날 출국하는 여행객들의 목적지는 일본과 중국이 대부분이었다. 고환율과 엔저의 영향으로 여행 경비 부담이 비교적 덜한 일본이나 중국이 인기 관광지로 꼽혔다. 여행 전문 기업 노랑풍선에 따르면 올해 12월 25일부터 내년 1월 4일까지 노랑풍선을 통해 해외 패키지여행을 예약한 고객 수는 전년 동기간 대비 약 1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중 일본이 30%로 가장 높았고, 중국(20%)이 그 뒤를 이었다. 베트남과 필리핀은 각각 16%, 7%를 차지했다. 노랑풍선 관계자는 "한한령 완화와 단체 비자 발급 확대, 주요 노선의 항공편 증편 등 여행 여건이 개선되면서 중국 여행객이 늘었다"며 "긴 연휴로 장거리 여행을 가는 이들이 생기며 유럽은 8% 수준을 늘었다"고 설명했다. aaa22@newspim.com 2025-12-24 14:41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