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성웅 기자] 기아자동차는 유네스코 한국위원회와 초등학교 고학년을 대상으로 지난 17일부터 5박6일간의 '제3회 유네스코 키즈 해외캠프'를 실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유네스코 키즈 해외캠프는 유네스코 한국위원회가 주관하고 기아차가 후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주요 일정으로는 해외 견학 및 체험활동, 명사와의 만남 등이다.
이번 캠프는 지난 국내 여름캠프를 통해 최종 선발된 초등학교 고학년 25명과 대학생 멘토 5명의 참여로 태국 방콕에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유네스코 아시아 ·태평양 지역 본부 ▲유엔 아시아 ·태평양 경제사회위원회(UN ESCAP) 본부 ▲유엔환경계획(UNEP) 등 국제기구를 직접 방문해 한국인 현장 직원의 설명을 들었다. 또 태국 현지 초등학교 방문, 세계문화유산 답사도 이뤄졌다.
특히 20일(현지시간)에는 참가자들과 샴샤드 아크타르 UN 사무차장이 만남을 가졌다. 샴샤드 사무차장은 이 자리에서 참가자들이 글로벌 리더로 도약할 수 있도록 격려를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기아차 관계자는 "이번 캠프가 참가자들의 국제적인 안목과 식견을 넓힐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미래 인재 양성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샴샤드 아크타르 UN 사무차장(첫째 줄 중간 왼쪽), 유네스코 한국위원회 민동석 사무총장(첫째 줄 중간 오른쪽)과 함께 참가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기아자동차> |
[뉴스핌 Newspim] 이성웅 기자 (lee.seongwoong@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