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세계 주식 매도세에 따른 불안한 심리가 지속하며 인도 증시가 재차 하락했다. 인도의 주요 지수는 약세장에 근접했다.
인도 뭄바이 증권거래소<사진=블룸버그통신> |
21일(현지시간) 인도 뭄바이거래소의 센섹스지수(S&P BSE SENSEX)는 전 거래일보다 99.83포인트(0.41%) 내린 2만3962.21을 기록했다.
센섹스지수가 2만4000선을 밑돈 것은 2014년 5월 16일 이후 처음이다.
내셔널거래소의 니프티 지수(S&P CNX NIFTY)는32.50포인트(0.44%) 하락한 7276.80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인도 증시의 주요 지수는 큰 변동성을 보이며 전일 종가를 중심으로 상승과 하락을 반복했다.
자동차와 제약, 에너지 관련 주식이 큰 폭으로 하락하며 전체 시장 심리를 약화했으며 일부 은행주와 기술주에는 매수세가 유입됐다.
바자즈 알리안츠 생명보험의 삼파트 레디 수석투자책임자는 "인도에 특별한 문제가 없지만, 세계 주식 매도세 때문에 하락했다"면서 "시장은 매수하기 좋은 레벨에 접근하고 있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김민정 특파원 (mj7228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