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News

속보

더보기

라가르드 IMF 총재 "연임 도전" 공표

기사입력 : 2016년01월22일 17:12

최종수정 : 2016년01월22일 17:25

중요 지지층 확보.. 유럽 독식 비판도 있어

[뉴스핌=이고은 기자] 오는 3월 초에 정해지는 국제통화기금(IMF)의 다음 총재 자리에 크리스틴 라가르드 현 IMF 총재가 언론을 통해 연임 출사표를 내밀었다.

라가르드 총재는 이미 사적으로는 연임 의사를 밝혔으며, 그 동안 중요한 지지층을 상당부분 확보한 상태다. 하지만 반대 목소리도 만만치 않게 제기된다.

<사진=AP/뉴시스>

22일 라가르드 총재는 프랑스 공영방송 '프랑스2(France 2)'에서 "네, 저도 후보자입니다(Oui, je suis candidate)"라고 말했다. IMF가 총재 후보자 지원을 받기 시작한지 하루 만에 연임에 도전하겠다는 의향을 밝힌 것이다.

전날 IMF는 공개적이고 투명하고 성과주의에 입각한 총재 임명 과정을 시작하겠다고 선언했다. 이사회는 188개의 회원국을 대표해 오는 3월 3일까지 총재 임명을 마칠 예정이다.

앞서 영국과 독일 재무부는 성명을 통해 라가르드 총재를 지지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마뉘엘 발스 프랑스 총리는 다보스 포럼으로 이동 중에 "프랑스 당국은 크리스틴 라가르드를 신뢰하고 있다"라고 말하며 지지 의사를 드러내기도 했다.

라가르드 총재는 지난 2011년 7월 글로벌 금융위기의 후폭풍이 진행되던 시점에서 임기를 시작했다.

서방진영에서는 그가 어려워진 세계경제와 서방 주도의 다국적 금융기관 그리고 워싱턴컨센서스라는 자유시장주의를 지켜내는데 기여함으로써 IMF의 명성을 되살렸다는 평가를 하고 있다. 또한 적극적인 여성 일자리 창출과 참여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나아가 여성 지도자의 가치를 보여준 본보기로 거론된다.

하지만, 반대진영은 그 동안 유럽이 11차례 연속으로 IMF 총재직을 독차지했던 만큼 이제는 개발도상국을 대표하는 총재가 나올 때가 됐다는 목소리를 내고 있다.

또 그리스 문제 해결 과정에서 IMF가 부과하는 엄격한 기준이 그리스 시민들에게 미치는 영향까지 신중하게 고려하지 못했다는 비판도 제기된다. 전임자인 도미니크 스트로스-칸을 둘러싼 프랑스 금융계 추문의 영향에서 완전히 자유롭지 못하다는 지적도 나온다.

 

[뉴스핌 Newspim] 이고은 기자 (goeun@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지연·황재균, 결혼 2년 만에 파경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걸그룹 티아라의 지연과 프로야구 kt 내야수 황재균이 결혼 1년 10개월 만에 파경을 맞았다. 지연은 5일 법률대리인을 통한 입장문에서 "저희는 서로 합의하에 이혼을 위한 조정 절차를 진행하게 되었다"며 "빠르게 입장 표명하지 못한 점 양해를 부탁드린다. 향후 더 좋은 모습으로 인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티아라 지연. [사진=지연] 지연의 법률대리인은 두 사람이 서로의 다툼을 극복하지 못해 별거 끝에 이혼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현재 서울가정법원에 이혼 조정 신청서가 제출된 상황이다. 이들의 이혼설은 지난 6월 처음 나왔다. 부산 경남권 방송 KNN 라디오로 야구 중계를 하던 이광길 해설위원이 방송이 안 되는 줄 알고 "황재균, 이혼한 거 아냐"라고 사담을 한 것이 전파를 타게 되면서다. 지난달 초에는 서울 강남의 한 술집에서 황재균이 늦게까지 지인들과 어울리는 영상이 SNS에서 확산되면서 다시 이혼설이 제기됐다. 황재균. [사진=kt] 두 사람은 2022년 12월 결혼식을 올렸다. 지연은 2009년 티아라로 데뷔해 '거짓말', '보핍보핍', '롤리폴리' 등의 히트곡으로 활동했다. 황재균은 2006년 현대 유니콘스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했고, 현재 소속팀 kt는 LG와 준플레이오프를 치르고 있다. 5일 1차전에 7번 3루수로 출전한 황재균은 삼진 2개 포함해 3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zangpabo@newspim.com 2024-10-05 18:31
사진
백자 달항아리와 BTS가 만났다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전통문화의 고유한 아름다움을 간직한 백자 달항아리와 BTS가 만나서 한국의 문화를 알리는 상품이 출시됐다. 하이브는 오는 9일 한글날을 맞아 국립박물관문화재단과의 협업으로 공식 상품 '2024 달마중 BTS X 뮷즈(MU:DS)'를 출시한다고 4일 밝혔다.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백자 달항아리 미니어처. [사진 = 하이브 제공] 2024.10.04 oks34@newspim.com '달마중'은 전통문화에 감각적인 디자인과 트렌드를 입혀 MZ세대에게 선풍적인 인기를 끈 국립박물관상품 브랜드 '뮷즈'와의 협업으로 출시됐다. 지난 2021년과 2022년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 시리즈다. '달마중'은 국립중앙박물관 소장 국보급 유물 6점에서 모티프를 얻어 제작됐다. 해당 유물은 반가사유상, 청자상감 국화·모란무늬 참외 모양 병, 청자상감 국화 넝쿨무늬완(찻 그릇), 백자 상감 연꽃 넝쿨무늬 대접, 백자 상감 모란·나비무늬 편병, 백자 달항아리다.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반가사유상 미니어처. [사진 = 하이브 제공] 2024.10.04 oks34@newspim.com 하이브는 이들 유물 디자인에 그래픽, 방탄소년단 그룹 로고, '옛 투 컴'(Yet To Come)·'소우주' 가사를 더해 공식 상품을 제작했다. 반가사유상에는 '당신은 꿈꾸는가, 그 길의 끝은 무엇인가' 하는 '옛 투 컴' 가사가 새겨졌고, 백자 달항아리에는 '한 사람에 하나의 역사, 한 사람에 하나의 별' 하는 '소우주'의 가사가 어우러졌다. 한편, 달마중 티저 영상은 4일, 화보 이미지는 5일 하이브 머치 X(구 트위터) 계정에 공개되며, 오는 8일 11시부터 위버스샵과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국립중앙박물관 내 뮤지엄 샵에서 구매할 수 있다. oks34@newspim.com 2024-10-04 11:34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