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G, 25일부터 적용…레종 등은 기존가격 유지
[뉴스핌=황세준 기자] KT&G가 '다비도프'와 '람보르기니' 담배 가격을 인하한다.
2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KT&G는 25일부터 다비도프 시리즈 2종(클래식, 블루)과 람보르기니 시리즈 3종(토니노 람보르기니, 아이스볼트GT, 구스토) 가격을 1갑에 4700원에서 4500원으로 200원 내린다.
이번 가격 인하는 라이선스 계약 상대방의 의사 등 여러 요인을 고려해 결정했다. KT&G는 임페리얼타바코그룹과 다비도프, 토니노람보르기니와 람보르기니 브랜드 라이센스를 맺었다.
다비도프는 클래식이 2010년 7월, 블루가 2011년 2월 출시됐다. 출시 당시 가격은 1갑에 2500원이었다. 지난해 1월 담뱃값 인상 당시 2200원이 올랐다.
람보르기니는 2012년부터 2700원으로 판매하다 지난해 1월 2000원을 올렸다. 이후 아이스볼트GT가 7월, 구스토가 10월 4700원에 신규 출시됐다.
한편, 에쎄, 레종, 더원 등 KT&G가 국내에서 판매하는 다른 주요 담배 가격은 1갑에 4천500원이다.
[뉴스핌 Newspim] 황세준 기자 (hsj@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