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브이월드 사용실적 21억건
[뉴스핌=김승현 기자] # 이든스토리는 브이월드 공간정보를 활용해 ‘해줌’ 시스템을 개발했다. 해줌은 태양광 발전시스템 발전량 예측 알고리즘이다. 지난 2014년 1월 이후 태양광 발전에 대한 수요 증가와 자체 고도화 사업 추진에 따라 서비스 신청수가 5배 이상 늘었다. 3명으로 창업한 이 회사의 현재 직원은 10명이다.
# 오브젠과 지오멕스소프트는 각각 ‘e-Cube스튜디오’와 ‘D-DAS 소프트웨어’를 개발했다. 브이월드 공간정보를 활용한 마케팅관리 및 분석 솔루션으로 관련 정보를 직관적으로 제공하고 있다. 개발 이후 매출이 약 1.2배 증가했고 직원도 늘었다.
<자료=국토교통부> |
국가공간정보를 기반으로 한 새로운 사업 아이템을 고민중이라면 ‘브이월드’를 활용할 만 하다.
국토교통부는 ‘브이월드(www.vworld.kr)가 서비스 개시 4년 만인 지난해 연사용 실적 21억 건을 돌파했다고 25일 밝혔다.
2013년 480만건, 2014년 5억건에서 지난해 21억건으로 426배 증가했다.
‘브이월드’는 전국 2·3차원 지도와 다양한 행정정보(토지대장, 건물․부동산 정보 등)를 공개 응용프로그래밍 인터페이스(Open-API)로 서비스한다. Open-API는 플랫폼 공간정보를 다른 웹사이트에서도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추가 없이도 활용할 수 있도록 공개한 서비스다.
브이월드 무료 Open-API로 지도와 건축물대장, 토지대장 등 행정정보를 연계해 부동산 관련 서비스를 손쉽게 사용 할 수 있다.
지난 14년부터 공간정보와 행정정보를 융복합해 제공함으로써 사용자의 관심이 크게 증가했다는 게 국토부의 설명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브이월드에서 제공하는 국가공간정보와 Open-API를 지속적으로 확충해 나갈 계획이다”며 “앞으로 더 다양한 산업분야에서 브이월드를 활용할 수 있도록 종합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김승현 기자 (kims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