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생활경제

속보

더보기

[막 오른 공항면세점 선정] 이번에도 흥행할까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주요 업체들, 수익보다는 홍보 위해 참여할 듯

[편집자] 이 기사는 1월 26일 오후 1시 47분 프리미엄 뉴스서비스 ‘ANDA'에 먼저 출고됐습니다. 몽골어로 의형제를 뜻하는 'ANDA'는 국내 기업의 글로벌 성장과 도약, 독자 여러분의 성공적인 자산관리 동반자가 되겠다는 뉴스핌의 약속입니다. 

 

[뉴스핌=함지현 기자] 지난해 유통업계를 뜨겁게 달궜던 시내면세점 대전이 공항으로 격전지를 옮긴다. 공항 면세점은 "팔면 팔수록 손해가 난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수익성이 좋지 않다는 인식이 있어 공항 출국장 면세점도 시내면세점과 같이 흥행을 할지 주목된다. 공항 면세점은 시내면세점과 달리 입찰 가격으로 경쟁이 벌어진다는 점에서 더 그렇다.

하지만 최근 시내면세점을 비롯한 면세점업이 각광을 받으면서 사업자가 늘어난 데다, 주요 고객인 외국인들에게 자신의 브랜드를 알리기 위한 '홍보' 효과 등을 감안한다면 주요 면세점 업체들은 모두 참여하지 않겠냐는 분석이 나온다.

▲공항면세점, 임대료 비중 높고 물건 팔수록 손해?

2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시내면세점을 운영하거나, 운영할 예정인 주요업체들은 모두 공항면세점에 대한 입찰 여부를 검토 중이다. 롯데나 호텔신라 등 기존에 운영하던 업체들 뿐만 아니라 두산이나 한화 등 새로 시내면세점을 오픈하게 된 업체들도 공개입찰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김해공항 면세점을 자진 반납했던 신세계 역시 김포공항 면세점에는 입찰 참여할 가능성을 열어뒀다.

다만 시내면세점 대첩에서 고배를 마신 SK네트웍스나 현대백화점, 이랜드 등은 참여 가능성이 희박하다는 게 업계 분석이다. 한 면세점 업체의 관계자는 "아직 확정된 것은 없지만 입찰 참여를 검토 중"이라며 "면세점 사업이 확장되는 추세나 수익성 등 전반적인 내용을 고려한 뒤 최종 결정을 하게될 것"이라고 말했다.

문제는 공항면세점의 수익성이 시내면세점에 비해 현저히 떨어진다는 점이다.

대외경제정책연구원에 따르면 지난 2014년기준 롯데면세점은 공항임대료로 3422억원을, 호텔신라는 2956억원을 지출했다. 같은기간 출국장 면세점 매출이 2조5000억원임에 비춰보면 두 업체가 지불한 금액만 26%에 달한다.

실제 업계에서는 각 업체들이 인천공항공사에 지출하는 임대료가 매출의 35%이며, 영업이익률이 -5%가량인 것으로 보고 있다. 높은 임대료 등으로 인해 물건을 팔수록 5%의 손해가 난다는 해석이 가능하다.

면세점이 유통업계에서는 손꼽히는 성장산업인 것은 맞지만, 중국인 관광객을 기반으로 폭발적인 성장을 했던 시기에 비해 성장이 둔화됐다는 점도 부담 요인으로 꼽힌다.

▲"홍보 효과 노릴 것" vs "초기 사업자 참여 이르다"

그렇다면 이런 부담을 안고 있는 공항면세점 사업에 주요 업체들이 대거 참여할 수 있을까. 이에 대한 시각은 두가지로 나뉜다.

먼저 새로운 시내면세 사업자가 등장하면서 경쟁이 심화된 만큼 홍보 등 수익 이외의 것을 노리기 위해 공항면세점 입점을 추진하는 업체가 많을 것이라는 관측이다.

서용구 숙명여대 교수는 "새로 시내면세점을 열게 된 한화나 두산 등이 자신의 존재를 알리기 위해서는 외국인 관광객이 거쳐들어오는 공항에 자신들의 브랜드가 있는 것이 유리하다"며 "공항 면세점 수익여부와는 상관 없이 시내면세점을 하고 있는 업체들이 모두 뛰어들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

박주영 숭실대 교수도 "시장 점유율 측면과 마케팅 측면을 고려하면 참여할 기업이 많다고 생각한다"며 "강남대로에 유명 프랜차이즈 브랜드들이 수지타산이 맞지 않더라도 마케팅을 위해 들어가 있는 것과 같은 이치"라고 했다.

반면 새로 시내면세점 문을 열게 된 업체의 경우 아직 자리를 잡지 못한 상황에서 새롭게 돈이 많이 들어가는 공항면세점에 입점하기는 부담스러울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기존 사업자들만 연장을 위해 참여하는 수준에서 그칠 것이라는 예상이다.

정연승 단국대 교수는 "공항 면세점이 플래그십 스토어와 같은 홍보성이 강한면이 있어 시내면세점과 함께 시너지를 낼 수 있다는 점에는 동의하지만 신규업체의 경우 수익성도 중요하다"며 "수익성이 담보되지 않는 면세점을 하나 더 끌고가는 것이 쉽지는 않을 것"이라고 예측했다.

이와 관련해 업계 한 관계자는 "새로 오픈한 시내면세점들이 아직 가오픈이긴 하지만 좋은 성적을 못내고 있는 것이 사실"이라며 "그보다 더 수익을 내기 힘든 공항면세점에 도전하는 업체가 많을지 의문"이라고 전했다.

한편, 관세청은 지난 25일 김포·김해국제공항과 인천항의 출국장 면세점 신규 특허 신청을 공고했다.

김포공항 면세점은 오는 5월 12일 특허가 만료되는 국제선 3층 DF1(신라면세점 운영)과 DF2(롯데면세점 운영)지역이다. 신라면세점 지역은 화장품, 향수 등을, 롯데면세점 지역은 주류, 담배 등을 취급한다.

김해공항 면세점은 신세계면세점이 특허를 반납한 DF1 구역으로 화장품, 향수 등을 취급한다. 특허반납일자는 2월 10일이다. 인천항은 한국관광공사가 운영하던 제2국제여객터미널 출국장면세점의 특허가 반납됨에 따라 새로운 사업자를 모집하게됐다.

접수 기간은 모두 오는 4월 24일까지이며 입찰 참가에 제한은 없다.

 

[뉴스핌 Newspim] 함지현 기자 (jihyun0313@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尹, '한덕수 재판 위증' 1심 무죄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윤석열 전 대통령이 28일 한덕수 전 국무총리 재판에 증인으로 출석해 위증했다는 혐의 사건 1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았다. 현재 총 8개의 형사재판을 받고 있는 윤 전 대통령이 법원에서 무죄를 선고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2부(재판장 류경진)는 이날 오전 위증 혐의를 받는 윤 전 대통령에게 무죄를 선고했다. 윤석열 전 대통령이 28일 한덕수 전 국무총리 재판에 증인으로 출석해 위증했다는 혐의 사건 1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았다. 현재 총 8개의 형사재판을 받고 있는 윤 전 대통령이 법원에서 무죄를 선고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윤석열 전 대통령 [사진=뉴스핌DB] 윤 전 대통령은 지난해 11월 한 전 총리의 내란 중요임무 종사 혐의 재판에 증인으로 출석해 처음부터 국무회의를 거쳐 계엄 선포를 하려 했던 것처럼 허위로 증언한 혐의를 받는다. 윤 전 대통령은 처음부터 국무위원을 불러야 한다고 생각했느냐는 질문에, 당연히 요건은 갖춰야 했다며 원래부터 그렇게 하려 했다는 취지로 답했다. 그러나 윤 전 대통령이 한 전 총리의 건의를 받고 나서야 국무회의를 열려고 했다는 것이 특검 측 시각이다. 이날 재판부는 "피고인이 한덕수 등 6명과 처음으로 집무실에서 회동했을 당시 2차로 연락받고 온 최상목에게 교부할 계엄 문건이 미리 준비된 점, 피고인이 (1차) 회동을 마치자마자 김정환 (전 대통령실 수행실장)에게 최상목 등 국무위원 6명을 특정해 대통령실로 오라고 연락한 걸 보면 6인 회동 이후 국무위원을 2차로 소집할 계획을 가지고 있었던 걸로 보인다"고 판단했다. 또한 "김용현이 계엄 직후 검찰 조사에서 피고인이 계엄할 때 뭐가 필요한지 물어봐서 계엄 선포문, 국무회의 안건 상정, 포고령 등을 얘기한 적이 있다고 했다"며 "피고인은 한덕수의 건의와 상관없이 처음부터 국무위원 소집하려고 했을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고 덧붙였다. 재판부는 "위증죄는 경험한 사실에 관해 기억에 반하는 사실을 진술할 때 성립하며 주관적 평가 등은 위증죄의 대상이 아니다"며 "당시 국무회의가 법률상 심의에 해당할 수 있는지는 별론으로 하고, 처음부터 의사정족수를 갖춘 국무회의를 소집할 생각이 있었다는 피고인의 진술은 피고인의 의견 내지 주관적 평가에 불과해 위증죄의 대상이 될 수 없다"고 했다. 약 7분 동안 진행된 선고 내내 서 있던 윤 전 대통령은 무죄의 공시를 원하느냐는 재판장의 질문에 고개를 끄덕인 뒤 퇴정했다. 윤 전 대통령은 현재 총 8개의 형사재판을 받고 있다. 이중 내란 우두머리 혐의 1심에서 무기징역, 체포방해 혐의 항소심에서 징역 7년을 각각 선고받았다. 나머지 재판들은 현재 1심 심리가 진행 중이거나 선고를 앞두고 있다. hong90@newspim.com 2026-05-28 10:58
사진
서울 정원오 48.8% 오세훈 41.4% [서울=뉴스핌] 박서영 기자 = 6·3 지방선거가 1주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서울시장 선거에 출마한 정원오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오세훈 국민의힘 후보 지지도 차이가 7.4%포인트(p)인 것으로 27일 조사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리얼미터에 의뢰해 지난 24~25일 서울 18살 이상 803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후보 지지도 조사 결과, 정 후보 48.8%, 오 후보 41.4%다. 두 사람의 격차는 근소하게 오차범위 밖이다. ◆"정원오, 과반 가까운 지지율 확보"…"오세훈, 여전히 경쟁력 유지"  김정철 개혁신당 후보는 1.9%, 기타 후보 2.2%, '없음' 2.4%, '잘 모름' 3.4%였다. 리얼미터는 "정 후보가 과반인 50%에 가까운 지지율을 확보하며 우위를 점한 가운데, 최근 서울 민심의 변화 흐름과 정권 안정론이 일정 부분 반영된 결과"라며 "오 후보도 40%대 초반의 지지율을 보이며 여전히 경쟁력을 유지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분석했다.  지역별로는 ▲동북권(강북구, 광진구, 노원구, 도봉구, 동대문구, 성동구, 성북구, 중랑구) 정 후보 54.8%, 오 후보 35.5% ▲서북권(마포구, 서대문구, 용산구, 은평구, 종로구, 중구) 정 후보 49.9%, 오 후보 39.0% ▲서남권(강서구, 관악구, 구로구, 금천구, 동작구, 양천구, 영등포구) 정 후보 49.9%, 오 후보 41.4% ▲동남권(강남구, 강동구, 서초구, 송파구) 정 후보 38.0%, 오 후보 51.6%였다. 강남구와 강동구, 서초구, 송파구의 서울 동남권을 제외한 모든 지역서 정 후보가 크게 앞서는 흐름이다.  연령별로는 ▲18~29살 정 후보 36.5%, 오 후보 43.8% ▲30대 정 후보 35.6%, 오 후보 55.1% ▲40대 정 후보 56.0%, 오 후보 32.8% ▲50대 정 후보 69.1%, 오 후보 24.6% ▲60대 정 후보 53.7%, 오 후보 40.8% ▲70세 이상 정 후보 41.7%, 오 후보 52.4%다. 20대와 30대, 70살 이상에서는 오 후보, 40대와 50대, 60대에서는 정 후보가 많이 앞섰다.  ◆'적극 투표층' 정 후보 53.6%, 오 후보 40.6%…격차 더 벌어져  성별로는 ▲남성 정 후보 46.7%, 오 후보 43.5% ▲여성 정 후보 50.8%, 오 후보 39.5%다.  정 후보는 여성 유권자에서 크게 앞섰다.  지지 정당별로는 민주당 지지층의 91.8%가 정 후보, 국민의힘 지지층 89.9%가 오 후보를 지지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층은 정 후보 70.9%, 오 후보 22.5%, 진보당 지지층은 정 후보 56.2%, 오 후보 8.0%다. 개혁신당 지지층은 정 후보 19.3%, 오 후보 61.9%, 김 후보 12.0%로 조사됐다. 투표 의향 별로는 '적극 투표층'에서 정 후보 53.6%, 오 후보 40.6%였다. 이번 조사는 무선 전화 가상번호(100%)를 활용한 자동응답(ARS) 방식으로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5%p, 응답률은 6.7%다. 성별·연령대·권역별 인구 비례에 따른 가중치를 줬다. 2026년 4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통계를 기준으로 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seo00@newspim.com 2026-05-27 05: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