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라이브
KYD 디데이
생활경제

속보

더보기

빵집 적합업종 재지정 고심하는 동반위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대기업과 중소기업 의견 대립…대안으로 '상생협약'도 염두

[뉴스핌=한태희 기자] 다음달 중소기업 적합업종에서 제외되는 '빵집'을 놓고 동반성장위원회(동반위)가 고심 중이다. 적합업종 재지정이냐 상생협약으로 유도할 것이냐를 놓고 고민에 빠진 것.

파리바게뜨를 포함한 대기업과 골목에서 빵집을 운영하는 중소기업 등 이해 당사자간 의견이 대립하기 때문에 동반위는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상황이다. 이에 적합업종 재합의를 위해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는 원론적인 답을 내놓고 있다.

27일 동반위에 따르면 다음달 중기 적합업종에서 빠지는 제과점업을 놓고 대기업과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 동반위가 참여해 논의를 하고 있다. 현재 대기업은 적합업종 재지정 반대를, 중소기업 등은 재지정을 주장하고 있다. 양측간 의견이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는 것.

<사진=동반성장위원회>

이런 상황에서 동반위는 중재자 역할을 해야 한다. 동반위 관계자는 "동반위는 협의가 원만히 진행되도록 도울 뿐 이렇게 하라 저렇게 하라 강제할 수 없다"며 "먹고사는 문제가 걸려있기 때문에 어떻게 해야 한다고 정한 후 협의를 돕지는 않는다"고 말했다.

다만 동반위는 빵집을 보호할 필요가 있다는 입장이다. 치킨집처럼 빵집도 과포화 상태이기 때문이다. 빗장을 더 풀면 제과점업이 더 힘들어질 수 있다는 우려에서다.

동반위 관계자는 "프랜차이즈업체 가맹점 사장도 따지고 보면 소상공인이고 보호할 필요가 있다"며 "제과점업이 적합업종에서 빠져 대기업의 가맹점이 더 늘면 이런 분들이 피해를 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동반위는 제3의 방안을 도입했다. 적합업종보다는 수위가 낮지만 어느 정도 규제를 할 수 있는 방법을 마련한 것. 바로 상생협약이다. 중기 적합업종이 대기업의 진출을 3년간 원천 차단하는 것이라면 상생협약은 대기업의 진출을 허용하되 공정한 경쟁을 하자고 서로 합의하는 것이다.

안충영 동반성장위원장은 "중기 적합업종은 3년간 적용되고 재지정하면 3년이 추가돼 최대 6년간 적용된다"면서도 "6년이 지나면 규제가 풀려 대기업이 해당 품목에 진출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하지만 상생협약은 6년이 끝이 아니라 계속 이어진다"고 덧붙였다.

상생협약이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절충점이 될 수 있지만 넘어야 할 산은 많다. 대기업과 중소기업간 양측이 신뢰를 바탕으로 이 제도 도입을 합의해야 한다. 빵집처럼 대기업과 중소기업 입장이 극명하게 갈리는 경우라면 이런 결론에 이르기도 쉽지 않다는 설명이다.

동반위 관계자는 "상생협약이 대안이 될 수 있지만 어디까지나 당사자간 원만히 합의를 해야 한다"며 "빵집을 적합업종으로 정하던 때보다 분위기가 많이 좋아졌지만 의견차가 여전하다"고 토로했다.

 

[뉴스핌 Newspim] 한태희 기자 (ac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코스피 종가 사상 첫 5000 돌파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코스피가 27일 사상 처음으로 종가 기준 5000선을 돌파하며 국내 증시에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인상 발언으로 하락 출발했던 증시는 장중 낙폭을 모두 만회하며 상승 전환에 성공했다. 코스피 5000·코스닥 1000선이 동시에 돌파된 가운데, 코스닥 지수도 1%대 강세를 보이며 '천스닥' 굳히기에 나섰다. 이날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일대비 135.26포인트(2.73%) 오른 5084.85에 마감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8896억원, 2650억원 사들였으며 개인이 1조661억원 팔아치웠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16.70포인트(0.34%) 내린 4932.89에 출발해 장중 한때 4890.72까지 밀리며 4900선이 붕괴됐다. 트럼프 대통령의 자동차 관세 부과 발언 여파로 투자심리가 위축됐지만, 오후 들어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세가 유입되며 반등에 성공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코스피 지수가 종가 기준 5000을 돌파한 27일 오후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에서 직원들이 박수를 치며 환호하고 있다. 2026.01.27 leehs@newspim.com 종목별로는 시가총액 상위 반도체 종목이 지수 반등을 이끌었다. 삼성전자는 4.87% 급등하며 16만원선에 근접했고, SK하이닉스는 8.70% 상승 마감하며 80만닉스에 성공했다. 관세 우려로 장 초반 부진했던 자동차 종목도 낙폭을 줄였다. 현대차는 장중 4%대 하락 출발했으나 0.81% 하락한 채 약보합 마감했고, 기아도 1%대 하락에 그치며 약세가 제한됐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코스피가 며칠간 조정을 거친 데 따른 반발 매수세가 유입됐다"며 "최근 그린란드 사태 등을 감안하면 시장은 실제 관세 부과보다는 압박성 발언으로 해석하는 분위기"라고 분석했다. 그는 "그동안 시장을 주도해온 반도체와 자동차주가 일제히 반등했고, 장중 코스닥도 1% 넘게 오르며 지수의 동반 상승을 이끌었다"고 덧붙였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트루스소셜을 통해 "한국 입법부가 한·미 합의를 지키지 않고 있다"며 자동차, 목재, 의약품 등 주요 품목에 대한 상호관세를 15%에서 25%로 인상하겠다고 밝혔다. 이 발언 이후 코스피는 장중 1% 넘게 하락하며 4900선을 하회했지만, 이후 반등에 성공했다. 이재원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코스피는 트럼프 관세 이슈에도 불구하고 '타코(TACO·트럼프는 언제나 꽁무니를 뺀다)'에 익숙해진 모습"이라며 "SK하이닉스를 중심으로 반도체와 전력기기, 원자력 등 실적 모멘텀이 있는 업종이 지수 상승을 주도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날 김세완 자본시장연구원 원장은 '2026년 자본시장 전망과 주요 이슈' 세미나에서 코스피 5000 달성 배경으로 "상법 개정과 불공정거래 규제 강화, 공시 제도 개선 등 제도 변화 기대가 시장의 긍정적 인식을 형성한 가운데 반도체·AI 인프라 수요 확대에 따른 실적 개선이 맞물린 결과"라고 설명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대비 18.18포인트(1.71%) 상승한 1082.59에 마감했다. 기관이 1조6679억원 사들였으며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1조3414억원, 2299억원 팔아치웠다. 코스닥 지수는 장 초반 0.94% 하락한 1054.19로 출발했으나, 기관 매수세가 유입되며 상승 전환하며 매수폭을 확대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대부분 강세 마감했다. 알테오젠(0.49%), 에코프로비엠(2.15%), 에코프로(6.30%), 에이비엘바이오(1.04%), 삼천당제약(6.39%), HLB(5.07%), 코오롱티슈진(4.69%), 펩트론(2.50%), 리가켐바이오(3.93%) 등이 모두 상승했다. 반면 레인보우로보틱스(-4.27%) 하락 마감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코스닥은 지난해 4월 저점 대비 코스피 상승률에 비해 부진한 상승률을 기록했었다"며 "코스피 대형주 쏠림이 완화되면서 코스닥 소외를 주도한 바이오, 2차전지 등 중소형주로 수급이 이동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5.6원 오른 1446.2원에 주간 거래를 마감했다.   nylee54@newspim.com 2026-01-27 16:02
사진
트럼프, 한국산 車 상호관세 다시 25%로 [인천=뉴스핌] 류기찬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한국 국회의 입법 절차 지연을 이유로 자동차 등에 대한 관세를 15%에서 25%로 다시 인상한다고 밝혔다. 사진은 27일 오전 인천 중구 인천항에 수출용 자동차가 주차되어 있다. 2026.01.27 ryuchan0925@newspim.com   2026-01-27 13:19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