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강효은 기자] 기관 매수세와 소폭이나마 매수전환한 외국인 수급 덕에 코스피가 1900선에 접근했다.
27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6.18포인트(+1.40%) 상승한 1897.87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코스피는 전일 대비 16.38포인트(+0.88%) 오른 1888.07로 상승 출발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02억원, 2749억원어치를 순매수했고 개인은 3075억원을 내다 팔았다.
이날 코스피시장에선 미국의 1월 FOMC회의를 통해 금리인상 속도가 둔화될 것이라는 기대감에 대부분 업종이 상승세를 연출했다. 업종별로는 코스피시장에서 화학(1.79%), 비금속광물(1.79%), 철강·금속(1.94%), 전기·전자(3.03%), 건설업(3.36%) 등이 상승했다.
코스닥시장은 인터넷(-2.36%), 디지털컨텐츠(-1.25%), 통신장비(-0.22%) 등이 하락했고 소프트웨어(0.04%), 컴퓨터서비스(1.13%) 등이 상승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대다수 올랐다. 상위 10개 시총 종목들 중 삼성물산(-0.70%), 네이버(-0.88%), SK하이닉스(-0.72%)가 하락 마감했지만 삼성전자(+3.34%) 한국전력(0.19%), 현대차(0.74%) 등 종목들은 모두 상승 마감했다.
프로그램매매에서는 차익거래(115억8400만원), 비차익거래(2416억6800만원)로 매수 우위를 차지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2.2원 내린 1202.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60포인트(0.53%) 하락한 675.25에 거래를 마쳤다.
[뉴스핌 Newspim] 강효은 기자 (heun201@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