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마켓

속보

더보기

[올 경제 다시보니] 예측 못한 '1월 증시'...중국.유가 변수탓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예상 변수 불구 속도 예측 못해...중국 변수 속 3월 미 FOMC 주목"

[뉴스핌=이광수 기자] 한달새 주식시장 전망에 큰 오차가 발생했다. 지난해 말 증권사 리서치센터들은 올해 증시에 대해 ‘상고하저’와 ‘상저하고’로 엇갈린 견해를 내놨었다. 하지만 뚜껑을 열고보니 달랐다. 그 누구도 1월부터 급격한 하락장세가 펼쳐질 것을 예상하지 못했다. 시장 간극은 연초부터 터진 중국발 리스크에서 비롯됐다. 급격한 중국 경기 둔화 조짐에 이어 유가 급락 등 글로벌 변수가 잇따라 불거지며 한국을 포함해 글로벌 증시가 연초 변동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전문가들은 미 금리인상 속도와 중국 경기 둔화 여부, 유가 리스크 등이 올해 증시 방향을 결정지을 변수로 지목하고 있다.

◆ 급격한 중국 경기 둔화가 1월 약세장 원인

모두가 기대한 ‘1월 효과’는 없었다. 전문가들은 위안화 약세에서 그 원인을 찾는다. 이상화 현대증권 리서치센터장은 “위안화 약세가 예상보다 빠르고 컸던 것이 원인”이라고 꼽았다.

안병국 KDB대우증권 리서치센터장 역시 “예상했던 변수들이 작용한 것”이라면서도 “중국 경기를 두고 경착륙이니 연착륙이니 전망이 많았지만 생각보다 빠르고 민감하게 반응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위험 요인은 달라지지 않았지만 경중의 차이가 있었다는 의미다.

국내 투자자를 잠 못 이루게 했던 주가연계증권(ELS)의 대규모 녹인(Knock In) 사태 역시 중국 경기 둔화, 위안화 약세 등의 종속변수라는 설명이다. 안 센터장은 “ELS의 경우 잠재적인 악재로 고려했던 부분”이라며 “시장에서 이렇게 빠른 속도로 진행될지는 몰랐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1월에 상승장을 예측했던 증권사들도 “상반기가 하반기보다는 나을 것으로 보기 때문에 ‘상고하저’ 예측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1월에 증시가 하락했지만 앞으로 개선될 것이란 기대가 높다.

위안화 <사진=플리커>

◆ 증시 걸림돌? 中경기 둔화-美금리인상-低유가

올해 증시를 결정지을 변수들은 크게 변하지 않았다.

이준재 한국투자증권 리서치센터장은 “예상했던 상황에서 크게 달라진 건 없다”며 “크게 미국 기준금리 인상과 양적완화 시대의 종료로 인한 변동성 확대기조는 진행되고 있다”고 답했다.

전문가들은 작년 말 예측대로 미 금리인상 속도와 중국 경기 둔화, 저유가 리스크 등이 올해 증시 방향을 결정짓는 요소라고 강조했다.

그 가운데서도 ‘유가의 향방’을 가장 중요한 열쇠로 봤다. 유가가 중국경기와 미 금리인상까지 결정짓기 때문이다.

이상화 현대증권 리서치센터장은 “유가가 어느 정도 안정을 찾고 반등을 해주느냐에 따라 산유국의 재정상태가 결정된다”고 설명했다.

산유국의 재정상태가 전세계 구매력에 영향을 미치는 것이 상당하다는 것이 이 센터장의 설명이다. 그는 “산유국의 구매력이 살아나야 중국의 수·출입이 안정된다”며 유가가 올라야 중국 경기도 안정될 수 있을 것으로 봤다.

안병국 KDB대우증권 리서치센터장은 “유가하락으로 이야기되는 중동발 악재가 어느 수준까지 진행 될것인지 지켜볼 필요가 있다”며 “이에 따라 미국의 금리 인상 속도도 결정되기 때문에 시장에서 가장 중요한 변수”라고 설명했다.

◆ 3월 금리인상 가능성↓

현지시간으로 27일 진행된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 대해서는 예상대로라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이로써 3월 금리인상 가능성은 상당히 낮아졌다고 전문가들은 봤다.

이준재 한국투자증권 리서치센터장은 “이번 FOMC 회의 결과로만 보면 미국이 3월에 금리를 인상할 가능성은 상당히 떨어졌다”고 분석했다. 경기에 대한 낙관적인 판단이 수그러들었고, FOMC가 경기와 고용에 대해서 신경을 쓰고있다는 식의 스탠스 변화가 있었다는 설명이다.

이상화 현대증권 리서치센터장 역시 “미국 역시 1분기 거시지표가 좋게 나오기에는 힘든 상황이었기 때문에 이번 FOMC 결과는 대체로 예상한 범위에서 흘러갔다”고 밝혔다.

안병국 KDB대우증권 리서치센터장은 “이달 FOMC는 특별할 것이 없었다"며 "오는 3월 FOMC가 중요하다”고 진단했다.

 

[뉴스핌 Newspim] 이광수 기자 (egwangsu@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국회, 한성숙 청문보고서 채택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한성숙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한 국회 인사청문 심사경과보고서가 30일 더불어민주당 주도로 채택됐다. 국민의힘은 회의에 불참했다. 국회 국무총리 임명동의에 관한 인사청문특별위원회는 이날 오전 제5차 회의를 열고 한 후보자 임명동의안 심사경과보고서 채택의 건을 의결했다. [서울=뉴스핌] 이건주 기자 = 2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한성숙 국무총리 후보자의 인사청문회가 열리고 있다. 2026.06.26 kunjoo@newspim.com 백혜련 위원장은 "전날까지가 청문보고서 채택 마감일이었다"며 "계속해서 국민의힘 의원님들을 설득하고 함께 합의 채택하기를 요청드렸지만 오늘 이 자리까지도 오시지 않았다"고 말했다. 특위는 보고서 종합의견 일부 문구를 수정한 뒤 한 후보자 임명동의안 심사경과보고서를 채택했다. 보고서에는 한 후보자가 국무총리로서 적합하다는 다수 의견과 함께, 국민의힘이 청문 과정에서 제기한 부적격 의견도 함께 담겼다. 한 후보자 임명동의안은 이날 오후 본회의 표결 절차를 밟을 전망이다. 국무총리 임명동의안은 본회의에서 재적의원 과반 출석과 출석의원 과반 찬성으로 의결된다. 민주당이 과반 의석을 확보하고 있는 만큼 국민의힘이 표결에 불참하거나 반대표를 던지더라도 인준안 처리는 가능한 구조다. oneway@newspim.com 2026-06-30 11:58
사진
골드만삭스 "금 랠리 안 끝났다" [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최근 4개월간 부진했던 금 가격이 올해 랠리의 종료를 의미하는 것은 아니라는 분석이 나왔다. 골드만삭스 원자재 리서치 공동 헤드 사만다 다트는 지난 주말 보고서에서 "금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Gold is not done)"고 주장했다. 다트와 연구팀은 금이 2022년 이후 123% 상승했다는 점을 짚으면서 "구조적 요인과 향후 경기순환적 요인 모두에 힘입어 추가 상승 여력이 있다고 본다"고 설명했다. 금 선물 가격 1년 추이 [AI 일러스트=권지언 기자] ◆ "2026년 말 온스당 4,900달러"…중앙은행 자산 다변화가 핵심 동력 연초 대비 금 가격은 6% 이상 하락한 상태로, 지난 1월 말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이후 조정이 이어지고 있다. 다트는 "구조적으로는 2022년 러시아 외환보유액 동결 이후 이어지고 있는 신흥국(EM) 중앙은행의 자산 다변화가 2026년 말 금 가격 전망치 4,900달러/온스의 근간"이라고 말했다. 연구팀은 또 세계금협회(World Gold Council) 조사에서 올해 2~5월 사이 조사 대상 중앙은행 76곳 중 45%가 향후 12개월 내 금 보유량을 늘릴 계획이라고 응답했다며, 이는 사상 최고 수준이라고 덧붙였다. ◆ 단기 변수는 매파적 연준…ETF 수요는 점진적 회복 전망 다만 경기순환적 측면에서는 단기 역풍도 존재한다. 매파적인 연준 기조가 통화가치 희석(디베이스먼트) 우려를 잠재우고 있는 데다, 시장이 인플레이션 우려 속에 올해 연준의 금리 인상 가능성을 가격에 반영하면서 금리에 민감한 상장지수펀드(ETF) 수요가 압박받고 있다는 설명이다. 다트는 "이러한 역풍은 시간이 지나며 적어도 부분적으로는 반전될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ETF 포지션이 점차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는데, 이는 연준이 올해는 금리를 동결하고 인하 사이클은 내년 하반기로 미룰 것이라는 골드만삭스 이코노미스트들의 전망과도 일치한다. 다트는 "중기적으로는 서구권의 재정 건전성 우려를 포함한 거시적 변화가 결국 민간 부문의 금 분산투자를 가속화하면서, 금 가격 전망 리스크는 여전히 상방으로 기울어져 있다"고 강조했다. 귀금속 가격은 지난 2월 말 이란 전쟁 발발 이후 급락세를 보이며 금값은 약 24% 떨어졌다. 유가 상승에 따른 인플레이션 지표 악화로 매도세는 더욱 가팔라졌다. 원유 가격이 일부 후퇴했음에도 불구하고, 끈질긴 인플레이션과 견조한 노동시장이 연준으로 하여금 금리를 더 오래 동결하거나 연내 추가 인상에 나서게 할 수 있다는 우려가 투자자들 사이에서 커지고 있다. kwonjiun@newspim.com 2026-06-30 11:21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