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광수 기자] 유진투자증권은 1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성명을 분석한 결과 오는 3월 금리동결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28일 분석했다.
이상재 유진투자증권 이코노미스트는 "1월 FOMC 성명은 외형상 작년 12월 점도표 인상방침이 유지됐지만 내용을 보면 3월 금리 동결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설명했다. '경제판단의 하향'과 '해외여건 모니터링' 등의 문구가 추가 된 것을 고려하면 금리가 동결되는 방향으로 더 나아갔다는 것이다.
이 이코노미스트는 "앞서 2004년에 경험했듯 달러가치 하향 안정은 초기 확인 과정에서 변동성이 높다"며 "1월 FOMC 역시 유사한 맥락이므로 1분기 이후 미 달러가치가 하향 안정된다는 시각을 유지한다"고 진단했다.
아울러 "오는 2월 10일 미 하원 금융서비스위원회에서 예정된 자닛 옐런 연준의장의 발언이 주목된다"며 "동시에 2월 1일 예정된 스탠리 피셔 연준부의장의 해외경제 연설도 관심사"라고 밝혔다.
[뉴스핌 Newspim] 이광수 기자 (egwangsu@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