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광수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영국령 조세회피지역자금의 매도세가 이제부터 완화될 것으로 29일 전망했다.
김영환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조세회피지역 자금은 코스피가 급락 한 후 매수 대응하는 경향이 있다"며 이같이 내다봤다.
지난 2012년 이후 코스피가 10% 이상 급락한 사레는 세 번인데, 이때마다 조세회피지역 자금은 평균 3조3000억원을 순매수 했다.
이어 "지난 20일 파운드 환산 코스피가 -1 표준편차에 도달했다"며 "이는 기술적 반등 시점에 진입했다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또 "미국 금리인상 시점에 대한 전망이 후퇴되고 있다"며 "달러 강세가 완화될 수 있다"고 진단했다. 과거 달러가 약세로 전환됐을 때 영국령계 자금은 순매수를 기록했다는게 김 연구원의 설명이다.
[뉴스핌 Newspim] 이광수 기자 (egwangsu@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