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흡기분야 권위자로 지카바이러스 등 국가방역체계 구축 적임자"
[뉴스핌=이영태 기자] 박근혜 대통령은 2일 차관급으로 격상된 보건복지부 질병관리본부장에 정기석 한림대 성심병원장을 임명했다.
청와대 전경 <사진=뉴시스> |
정연국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오전 브리핑을 통해 "신임 정 본부장은 호흡기 분야 권위자로 병원장을 장기간 역임하는 등 조직관리 능력과 추진력을 갖췄으며 온화하고 소통에 능해 조직 내의 신망이 두터울 뿐 아니라 진료 및 임상경험 풍부하고 연구실적도 뛰어나다"고 밝혔다.
아울러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지카바이러스 등 해외 감염병에 대응하여 국가 방역체계 구축하는 등 질병예방 통제 수준을 한 단계 격상시킬 수 있는 적임자로 판단돼 발탁했다"고 인사배경을 설명했다.
[뉴스핌 Newspim] 이영태 기자 (medialyt@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