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회성 비용 및 자회사 사업활동 확대에 따른 비용 증가 탓
[뉴스핌=심지혜 기자] SK텔레콤은 국제회계기준(K-IFRS) 연결 재무제표 기준으로 지난해 영업이익이 1조7080억원을 기록, 전년 대비 6.4% 감소했다고 2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17조1367억원으로 0.2% 감소했으며 순이익은 1조5159억원으로 15.8% 줄었다.
영업이익 감소는 특별퇴직 시행에 따른 일회성 인건비 반영과 자회사의 사업활동 확대로 인한 제반 비용 증가되면서 감소했으며 매출의 경우, 자회사의 실적 호조에도 상호접속요율 인하에 따른 망접속수익 감소 및 가입비 폐지, 선택약정할인 영향으로 줄었다. 순이익은 SK하이닉스 지분법 이익 감소 영향을 받아 축소됐다.
마케팅 비용은 시정 안정화에 따라 전년 대비 14.5% 감소한 3조550억원, 투자지출은 같은 기간 11.8% 감소한 1조8910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전체 가입자 수는 2862만6000명으로 전년 대비 1.2% 증가했으며 이 중 LTE 가입자는 1898만 명으로 전체 가입자의 66.3%를 차지했다. SK텔레콤의 지난해 평균 해지율은 1.5%다.
<자료=SKT> |
[뉴스핌 Newspim] 심지혜 기자 (sj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