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한태희 기자] 모두투어와 중국 최대 관광지인 장가계시의 장유집단그룹이 업무협약(MOU) 맺었다. 이에 따라 양사는 앞으로 관광교류 발전 방향을 논의한다.
3일 모두투어에 따르면 최근 모두투어의 중국 장가계지시와 장유집단그룹이 공동협력 추진 방안에 대한 MOU를 맺었다.
중국 장가계 전경 / <사진=모두투어> |
양사는 장가계가 한국 여행시장에서 꾸준히 성장할 수 있도록 관리 및 감독하자는데 합의했다. 특히 젊은 여행객을 집중 관리하기로 했다. 기존 중장년층에게 집중돼 있는 수요층을 확대하자는 것이다. 아울러 항공편 노선 확대를 위해 공동으로 노력하기로 했다.
한옥민 모두투어 사장은 "장가계는 중국뿐 아니라 전세계적으로도 매우 중요한 관광지"라며 "이번 협약으로 상호 신뢰 속에서 꾸준히 교류, 협력할 수 있는 동반자로 함께 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오양빈 장가계시 인민정부 부시장은 "대한민국 최고여행기업인 모두투어와의 협력은 단순한 협력을 넘어 양 국간 협력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라며 "앞으로 모두투어와의 꾸준한 협력으로 한국여행객들에게 최고의 여행지가 될 수 있는 장가계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장가계는 영화 '아바타' 배경지로도 유명한 중국 관광지다. 지난해 모두투어를 통해 중국을 여행한 관광객 4명 중 1명은 장가계를 방문했다. 4계절 내내 관광이 가능한 지역으로 남녀노소 불문하고 전세계적으로도 가장 많이 찾는 중국 내 관광지로 알려져 있다.
[뉴스핌 Newspim] 한태희 기자 (ace@newspim.com)